노르디스크, 올 가을부터 공격적 마케팅 시작한다

케이투코리아의 프리미엄 감성 아웃도어 브랜드 ‘노르디스크’가 인지도 확산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 최근 ‘노르디스크’는 오는 9월 가을 시즌부터 공중파 TV CF를 비롯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광고, TV 프로그램 PPL 광고 등의 채널을 활용한 전방위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노르디스크는 자연에서의 편안하고 여유로움, 그리고 밝고 유쾌함을 오는 F/W 시즌 브랜드의 마케팅 콘셉트로 설정했으며,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광고를 통해 9월부터는 인지도 상승을 위한 본격적인 TV CF가 온에어될 전망이다.

‘노르디스크’는 올 봄 시즌에 정식 런칭한 이후 상반기 내내 유통망 확보와 매장에서의 고객 접점을 통해 사전 예측과 실제 결과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데 힘써왔다. 즉, 이는 올 가을부터 브랜드의 인지도 상승과 매출 상승에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그간 준비 차원에서 마켓 테스트를 진행한 것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올해 상반기 내내 ‘노르디스크’는 고객반응을 지속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대표적으로 다른 브랜드 매장과 달리 매장 방문 고객 중 50%에 이르는 고객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 브랜드가 방문 고객의 20~30%대가 구매하는 것과 비교하면 월등히 높은 수치를 보인 것이다. 이를 통해 노르디스크가 디자인과 품질 등 우수한 제품력을 갖춰 매장을 방문한 고객 대부분이 구매하는 등 판매율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남성과 여성 고객 비중을 살펴보면 각각 3:7로 여성 고객 비중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또한 구매 주기가 짧은 여성 고객이 선호하는 브랜드로써 향후 매출 상승폭이 크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확인시켜 주는 대목으로 해석된다.

뿐만 아니라, 주 구매 연령층이 20대부터 40대까지 폭 넓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에 따라 노르디스크는 가을 시즌부터 상품과 매장 운영 전략을 세밀하게 세워 각 유통 채널별로 고객 대응책을 마련해 운영할 방침이다.

노르디스크는 올해 상반기 히트 아이템을 배출해 하반기 이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상반기 인기를 이끈 대표 상품으로는 봄에는 여성코치 재킷, 여름 들어서는 우븐 원피스 등이 있다. 특히 우븐 원피스는 출시되자마자 완판돼 바로 리오더를 진행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하반기에는 아웃도어 브랜드인만큼 경량, 헤비 다운 등 브랜드 고유의 콘셉트를 살린 다양한 다운 제품으로 승부수를 던질 방침이다.

노르디스크는 7월 초 기준 전체 유통망 수는 25개이다. 백화점 13개, 직영점 2개, 대리점 10개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백화점 매장으로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롯데백화점 잠실점, 현대백화점 목동점이 있고 가두 대리점으로는 안산 한대점, 여수 중앙점, 김포 장기점, 대구 성서점 등이 있다.

올해 연말까지 노르디스크는 백화점과 대리점 포함 20여개를 추가해 전체 45개의 유통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도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과 춘천점을 오픈하는 등 백화점 및 대리점을 포함 순조로운 유통망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

지철종 사장은 “상반기 노르디스크는 마켓 테스트를 통해 브랜드 포지셔닝을 더욱 명확하게 하는 의미있는 결과를 확보했다. 향후 이들 결과를 브랜드 운영에 반영해 빠른 브랜드 안착을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오는 9월부터는 브랜드 런칭 준비 때부터 계획했던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행하게 된다. F/W가 아웃도어 브랜드의 성수기로써 매우 중요한 시기인만큼 이번 F/W 시즌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사람들에게 노르디스크를 각인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