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편집숍 브랜드 원더플레이스가 2019년 S/S 시즌부터 영국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골라(GOLA)’를 전개한다. ‘골라(GOLA)’는 1905년 영국에서 시작된 110년이 넘는 오랜 전통을 지닌 헤리티지 브랜드로 전세계 30여개국에 진출해 글로벌 브랜드로써 인지도를 쌓고 있다.
원더플레이스는 ‘골라(GOLA)’의 어패럴 라인만 라이선스로 계약했으며. 2019년 S/S 시즌부터 레트로 스포츠 브랜드를 콘셉트로 정하고, 여기에 부합하는 영국을 대표하는 스타일과 디자인을 개발해 단품 중심으로 우선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골라’의 메인 에이지 타깃은 18~25세로 정했으며, 이번 시즌 ‘브리티시 아이콘’, ‘서브컬쳐’, ‘유니크 스포티즘’을 브랜드 키워드로 삼고 레트로 스포츠에 스트리트 감성을 담은 아이템이 중심이 될 예정이다. 따라서 클래식한 아이템에 모던한 디자인이 반영된 새로운 스타일의 ‘골라’가 런칭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은다.
또한 원더플레스에서는 ‘골라’하면 떠오르는 스포츠 종목이 테니스로 보고, 레트로 스포츠 브랜드로써 테니스 종목에서 연상되는 PK셔츠와 맨투맨, 후드 등의 아이템을 출시할 계획이다. 여기에 ‘골라’를 대표하는 신발과 가방 라인은 기존에 전개하고 있는 브랜드네트웍스에서 계속해서 전개해 향후에는 양사가 협업해 아이템을 서로 함께 구성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원더플레이스 일부 매장에서 골라의 신발과 가방을 판매하고 있던 터라 자연스레 원더플레이스가 어패럴 라인을 출시하게 되면 매장 내에서는 전체 아이템이 한 곳에서 보여 줄 것으로 전망된다. 상품 구성은 크게 3가지 라인으로 나눠 전개한다. 오리지날 헤리티지 라인과 라이프스타일 클래식 라인, 여기에 스포츠 브랜드로써 액티브 라인이 구성된다. 헤리티지 라인에 속하는 아이템은 주로 PK셔츠와 재킷, 점퍼, 팬츠 등이 해당된다. 클래식 라인에는 ‘골라’ 로고플레이 티셔츠, 맨투맨, 후디, 롱슬리브, 폴로셔츠, 트랙점퍼 등의 아이템이 이에 속한다. 액티브 라인에는 기능성 의류와 슈즈라인이 있다.
가격대는 의류 아이템이 3만 9000부터 28만 9000원까지, 가방이 3만 9000원부터 11만 9000원까지, 모자, 양말 등의 액세서리가 9000원부터 5만 9000원까지 형성된다. ‘골라’의 유통 채널은 우선 원더플레이스의 60여개 오프라인 매장 가운데 명동, 대구, 홍대 등을 비롯해 일부 매장에 우선 배치하고, 스포츠와 캐주얼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을 추진한다. 이후 원더플레이스 전체 매장과 온라인 플랫폼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타사에서 운영하는 편집숍에도 홀세일을 통해 판매하고, 장기적인 유통 계획은 단독 매장을 전개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원더플레이스는 ‘골라’의 인지도 상승을 위해 모델을 활용한 화보 촬영, 타사 브랜드와 서로 시너지를 내는 콜라보레이션 등을 적극 활용하게 된다. 오랜 전통을 지닌 브랜드로써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신선하고 새로운 감도를 형성해 짧은기간 인지도 상승을 꾀할 방침이다.
이진화 원더플레이스 상품 총괄 이사는 “골라는 오랜 전통과 헤리티지를 지닌 브랜드로써 국내에서 어느정도 인지도를 형성하고 있는 브랜드이다. 영국 감성을 반영한 레트로 스포츠에 최신 스트리트 캐주얼 트렌드를 적용하면 빠른 안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원더플레이스 매장과 일부 온라인 플랫폼으로 시작해 안착에 나선 후 다음은 홀세일, 그리고 그 이후 단독 매장까지 전개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