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월 2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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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엔알 모노플렉스, ‘공간 맞춤형 시네마’로 미국 시장까지 확장

알엔알(대표 석민철)이 자사 프리미엄 시네마 브랜드 ‘모노플렉스(MONOPLEX)’를 앞세워 글로벌 공간 엔터테인먼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국내 주요 호텔은 물론 미국 시장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입지를 강화한다.

알엔알이 호텔과 리조트, 복합문화시설, 커뮤니티 공간 등을 대상으로 하는 프리미엄 시네마 브랜드 모노플렉스의 사업 영역을 본격 확대한다고 1월 22일 밝혔다. 모노플렉스는 기존 대형 멀티플렉스 방식에서 벗어나 소규모 고급화 상영 공간과 무인 운영 시스템을 결합해 공간 효율성과 체류 경험을 동시에 높이는 모델이다.

모노플렉스가 서울 홍대 ‘라이즈 호텔’과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강남’, 제주 신화월드, 일산 글로스터 호텔 킨텍스 등 국내 주요 거점에 안착해 운영 중이다. 각 지점은 호텔 브랜드 콘셉트에 맞춘 설계로 투숙객과 외부 고객 모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홍대 라이즈 호텔 지점은 파트너십 기반 이벤트 상영과 독립영화 시사회 등을 진행해 단순한 숙박 시설을 넘어 ‘호텔 속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해외 진출 성과도 가시화됐다. 미국 ‘하얏트 리젠시 그리니치(Hyatt Regency Greenwich)’에는 지난 2025년 7월부터 모노플렉스가 도입돼 운영되고 있다. 이어 캘리포니아의 ‘리츠칼튼 산타바바라’와 올랜도의 ‘JW 메리어트 그란데 레이크’에도 도입이 확정돼 오는 2026년 오픈을 목표로 준비에 한창이다. 이는 미국 럭셔리 호텔 및 리조트 시장에서 모노플렉스 모델이 본격적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미국 내 실적 지표가 기존 멀티플렉스와는 다른 수익 구조를 증명한다. 알엔알에 따르면 모노플렉스 1인당 평균 티켓 가격은 약 20달러로 일반 멀티플렉스 평균인 11.5달러를 상회한다. 특히 1인당 F&B(식음료) 매출은 약 50달러에 달해 기존 극장 평균인 8달러를 크게 웃돈다. 좌석 점유율 또한 평균 40% 내외를 기록해 14% 수준인 일반 극장보다 압도적인 효율을 보인다. 체험 가치가 객단가 상승을 견인하고 높은 점유율이 더해져 총매출 구조 자체가 달라진 셈이다.

알엔알은 호텔을 넘어 아파트 커뮤니티와 복합 주거 시설 등 20여 개 공간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며 ‘공간 맞춤형 시네마’ 카테고리를 구축했다. 이와 관련해 알엔알이 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호텔페어’에 참가해 호텔 운영 환경에 특화된 솔루션을 선보인다. 실제 운영 사례를 기반으로 한 패키지와 무인 시스템, IP 협업 사례를 제시하며 B2B 협업 가능성을 타진한다.

알엔알 관계자는 “모노플렉스는 정해진 형태의 극장이 아닌 도심과 리조트 등 원하는 곳 어디에서나 프리미엄 영화 경험을 구현하는 것이 방향성”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내와 미국 등 다양한 공간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하는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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