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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문화 접점 넓히는 휠라… ‘도심형 테니스’ 생태계 키운다

10~11일 여의도공원서 '2026 화이트오픈서울' 개최… 체험형 레슨·기부 연계로 차별화

최근 스포츠용품 시장에서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오프라인 기반의 체험형 브랜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필수 경쟁력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미스토코리아(대표 김지헌)가 도심 한복판에서 관객 참여형 스포츠 이벤트를 전개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 휠라(FILA)는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대형 테니스 축제 ‘2026 화이트오픈서울(2026 WHITE OPEN SEOUL)’을 진행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2023년 광화문광장을 시작으로 2024년 올림픽공원, 2025년 반포 예빛섬 등 매년 서울 주요 도심 거점으로 무대를 넓혀왔다. 유통업계에서는 경쟁 패션·스포츠 브랜드들이 주로 단발성 팝업스토어에 의존하는 반면, 휠라는 연속성 있는 문화 프로젝트를 통해 안정적인 브랜드 팬덤을 확보했다고 평가한다.

휠라는 현장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퍼포먼스 테니스화 ‘엑실러스 프로 4’를 직접 착용하고 코트를 밟아보는 ‘테니스 스킬스 존’을 운영한다. 전문 코치진의 맞춤형 레슨과 더불어 이형택, 임용규 등 전 국가대표 선수진이 동호인과 맞붙는 대결 프로그램을 배치해 제품의 기능성을 직관적으로 검증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공식 스토어 내 우수 리뷰어에게 현장 원포인트 프로그램 참여 특전을 부여해 제품 소비가 실제 스포츠 활동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한다.

일반 방문객의 유입 경로를 다각화하기 위한 라이프스타일 결합 콘텐츠도 주목받고 있다. 피클볼과 식음료(F&B) 부스, 11일 대중에게 개방되는 애프터 콘서트 등을 배치해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최근 소비자의 행동 변화에 대응했다. 특히 서울시 ‘서울 나눔-이음 네트워크’와 연계해 방문객 수 및 테니스화 온·오프라인 판매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 모델을 접목했다.

전문가들은 진입장벽이 높았던 테니스가 생활 스포츠로 완전히 정착함에 따라 관련 용품 및 의류 시장의 장기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미스토코리아 측은 테니스를 처음 접하는 대중부터 기존 마니아층까지 모두 아우르는 유입책을 통해 고유의 스포츠 문화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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