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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형 오프라인 급증…신세계푸드, 성수동에 ‘스꾸하우스’ 선보여

유통 및 식품 시장에서는 제품을 단순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본인의 취향에 맞춰 직접 조합하고 꾸미는 ‘커스터마이징(DIY)’ 소비 문화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자기 표현 욕구가 강한 2030 세대가 소비 주축으로 떠오르면서, 브랜드 가치를 오프라인에서 감각적으로 전달하는 체험형 마케팅이 기업들의 핵심 전략으로 부상했다.

단순 제품 판촉을 넘어 브랜드 팬덤을 구축하기 위한 이른바 ‘DIY 마케팅’ 경쟁이 가열되는 양상이다.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신세계푸드는 젊은 층이 대거 몰리는 서울 성수동 노브랜드 버거 성수랩 매장을 활용해 음료와 용기를 직접 꾸밀 수 있는 ‘스꾸하우스’ 팝업스토어를 전격 개장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공간이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고 젊은 고객층의 매장 방문 유인을 극대화하기 위한 식음료(F&B) 업계의 전략적 행보라고 분석한다. 방문객들은 비즈, 스티커, 특색 있는 빨대 등 다양한 소품으로 전용 컵을 디자인할 수 있으며, 14가지에 달하는 토핑·드리즐과 5가지 맛의 스무디 베이스를 자유롭게 조합해 자신만의 음료를 완성하는 이색 체험을 즐기게 된다.

오프라인 매장을 단순 판매 채널이 아닌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전환하는 시도가 향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본다. 성수동 중심의 체험형 팝업 마케팅은 오는 10월 28일까지 이어지며, 획일화된 기성품에 지친 젊은 소비층을 공략해 브랜드 호감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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