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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업계 1위 자리고수, 사회공헌ㆍ친환경 제품 개발이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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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업계 1위 자리고수, 사회공헌ㆍ친환경 제품 개발이 역할
노스페이스의 가파른 성장에는 고객의 가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친환경 제품을 남들보다 우수한 품질로 발빠르게 출시했기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다. (신민아의 ‘우먼스 에코 캠퍼 재킷'.)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올해도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올해 1월 1일부터 9월 26일까지 누계 매출 2828억원을 달성하면서 전년 대비 32.5%라는 높은 신장율로 아웃도어 업계 전체 매출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노스페이스의 아웃도어 업계 매출 1위 자리 달성은 최근 만이 아닌 십 수년째 흔들리지 않고 이어지고 있는 실적이다. 나아가 모두가 어렵다는 코로나펜데믹 속에서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것은 분명 노스페이스만이 지닌 남다른 강점이 있기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다.

업계는 가장 먼저 노스페이스의 남다른 제품 경쟁력에 무게를 두고 있다. 지금까지 뛰어난 기술력과 혁신적인 소재 개발로 고기능성 제품을 만들어 성장해 온 노스페이스는 최근 들어 남들 보다 먼저 ESG 트렌드를 반영한 친환경 제품들을 연속해서 선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웃도어 업계 상위권 브랜드 매출 현황

지난해 히트 아이템으로 기록된 페트병 1080만개를 재활용한 ‘노스페이스 에코 플리스 컬렉션’과 올해 SS시즌에 출시한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하고, 쓰레기로 고통받는 위기 동물 보호와 자연 탐험의 가치를 반영한 유니크한 디자인의 ‘노스페이스 K-에코 티셔츠 컬렉션’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K-에코 티셔츠 컬렉션’은 산뜻한 색상과 다양한 그래픽 디자인이 적용되어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선택이 용이하고, 항균 기능으로 쾌적한 착장이 가능하도록 해 SS 시즌 인기를 주도했다.

또한 노스페이스가 이번 가을 시즌에 선보인 편안한 루즈 핏 실루엣의 ‘우먼스 에코 캠퍼 재킷’은 국내에서 수거한 페트병을 리사이클링한 원단에 대형 아웃 포켓을 달아 수납성을 높인 점이 특징으로 최근 들어 인기 상승 중에 있다.

여기에 ‘에코 그라운드 스웨트 셔츠’ 역시, 매립 시 일정 온도와 습도에서 약 3년 이내에 완전하게 분해되는 국내 최초의 생분해 폴리에스터 소재 ‘에코 엔’ 사용으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친환경 대표 제품으로 선보여 향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노스페이스 홍보대사 김요한의 ‘유틸리티 플리스 재킷’

앞으로 노스페이스는 ‘자연과의 더나은 공존’을 추구하는 브랜드 고유의 철학을 소비자들과 공유하며 친환경ㆍ사람 및 자연 보호 등을 중요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디자인과 기능성을 업그레이드시킨 혁신적인 제품들을 계속해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업계는 노스페이스가 남다른 성장을 지속하는 또 하나의 강력한 이유로 사회공헌 활동을 꼽는다. 지금까지 오랜 기간 저소득층 물품 지원,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서는 노스페이스가 2015년 9월부터 시작한 ‘노스페이스 에디션’이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평가되고 있다.

‘노스페이스 에디션’은 노스페이스의 의류, 신발 등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국내외 다양한 지역의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기부 프로젝트를 말한다. 이를 위해 2016년 초부터 전국의 주요 거점에 ‘노스페이스 에디션’ 상설 매장을 확대해 장기적인 기부 활동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현재 전국에 30여개 이상의 ‘노스페이스 에디션’ 전용 매장을 운영하면서 원활한 기부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노스페이스 에디션’은 보다 더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기부를 위해 월드비전과도 손을 잡았다. 5년간 탄자니아와 방글라데시 식수 개선 사업에 집중 지원해 4만 5000여명의 주민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했다. 노스페이스 에디션을 통해 탄생한 월드비전의 정기 후원자는 1800명이 넘을 정도다.

노스페이스의 남다른 성장에는 착한 소비 프로젝트 ‘노스페이스 에디션’이 묵묵히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노스페이스 에디션’을 안내 중인 신민아.)

노스페이스는 최근 연평균 기부금이 35억원을 넘어서 지금까지 10년간 350억원 이상 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동종 업계 최고 수준으로 매출 1등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 환원, 공헌 활동에서도 단연 리더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이 결국 노스페이스 소비자들의 자부심으로 이어지고, 요즘 트렌드인 가치 소비와도 부합하면서 지속적인 사랑을 받는 계기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노스페이스는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 올림픽 때부터 국가 대표를 후원하는 팀 코리아 업체로 지정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올해 열린 도쿄 하계 올림픽까지 공식 후원업체로 활동했다. 이를 통해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 사람들의 기억 속에 노스페이스가 깊숙이 자리잡는 홍보 효과를 얻음으로써 이 또한 브랜드가 성장하는 강력한 기반이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노스페이스의 ‘키즈 플레이 그린 플리스 후디’

노스페이스의 올림픽 공식 후원은 이번 도쿄 하계 올림픽까지였으나 이를 다시 최근에 4년 연장해 2024년까지 대한 체육회와 올림픽 공식 후원을 하는 것으로 계약을 맺었다.

노스페이스는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시에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KT 등과 함께 11개 공식파트너 중 한 곳으로 참여해 500억원 이상을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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