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선정 과정 의혹 관련 입장문 내고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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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코리아 측은 최근 한식 레스토랑 윤가명가의 윤경숙 대표가 미쉐린 브로커로 추정되는 미국인 어네스트 싱어로부터 컨설팅 비용을 요구받았고, 이를 거부해 미쉐린 가이드 등재가 취소됐다는 주장에대해 사실 관계를 밝히고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미쉐린코리아 측은 이날 “한 레스토랑이 일방적으로 전파하고 있는 주장은 사실에 근거한 내용이 아니며, 미쉐린 가이드는 물론, 관계된 레스토랑들의 명예와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내용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주장을 통한 불필요한 오해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실 관계를 다시 한번 밝히고자 한다”며 공식 입장문을 언론사에 전달했다.

입장문에서 미쉐린코리아는 미쉐린 가이드 선정에 대해 ‘독립성’은 미쉐린 가이드의 핵심가치이며, 이와 관련해서는 어떠한 타협도 하지 않는다. 미쉐린 가이드의 모든 평가원은 미쉐린의 직원이며, 엄격한 내부 규정에 의거해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미쉐린 가이드는 미디어에서 의혹을 제기한 어떠한 컨설팅 활동도 하고 있지 않으며, 선정의 대가로 어떠한 금품도 요구하지 않고 있다. 미쉐린 가이드의 최종 평가는 협의체에 의한 만장일치 방식으로 결정되며, 한 개인의 의견에 의해 결정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미쉐린코리아는 의혹이 제기된 당사자인 컨설턴트는 미쉐린 직원이 아니며, 미쉐린과 어떠한 계약관계도 없는 인물이라고 밝히며 한 레스토랑에서 말한 ‘미쉐린 가이드 측이 레스토랑 오픈을 제안했고, 미쉐린 가이드 스타 선정에 도움을 주겠다며 고가의 컨설팅을 제안했다’고 하는 주장에 대해 이는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주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컨설팅을 제안한 당사자인 어니스트 싱어씨는 미쉐린과 어떠한 계약관계도 없는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그는 미쉐린 가이드의 스타 레스토랑 선정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는 인물이고, 관여된 바 역시 없다. 따라서, 미쉐린은 해당 인물과 동일 시 될 수 없으며, 제3자의 부적절한 활동에 대해서는 대신 답변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뿐만 아니라, 미쉐린 가이드는 언론 보도를 통해 인지한 후 해당 의혹에 대해 즉각 2018년 말 자체 사실확인 절차를 이미 거쳤다면서 그 결과 미쉐린 내부의 어떤 부당행위나 미쉐린 직원의 규정 위반 사실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내부의 기밀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증거 역시 발견하지 못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미쉐린 가이드의 임원진들은 업계의 다양한 관계자들과 교류를 하고 있으며, 이 같은 과정 속에서 30년 이상 아시아 지역에서 와인 수입상으로 활동한 어니스트 싱어씨와도 각종 행사 및 디너 등 공식적인 자리에서 만난 바 있다고 밝히며 이는 여타 업계 관계자들과의 만남과 다를 바 없는, 일상적인 교류라고 소개했다. 따라서 미쉐린코리아 측은 분명히 밝힐 수 있는 부분은 미쉐린 가이드는 어니스트 싱어씨를 비롯한 관련 컨설턴트들과 어떠한 형태의 계약 관계도 가지고 있지 않으며, 미쉐린 가이드는 제3자가 평가에 개입할 수 없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해명했다.

나아가 언론 보도를 통해서 외부 컨설턴트와 유착 의혹이 제기된 미쉐린 가이드의 내부 인물 또한 2016년 9월 미쉐린을 개인적인 사유로 퇴사한 직원이라고 소개하며 그는 그 이후 미쉐린 가이드의 의사 결정 과정에 일체 참여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에 미쉐린코리아 측은 미쉐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자산은 바로 지난 120년 동안 쌓아온 레스토랑, 파트너, 그리고 독자와의 신뢰다. 미쉐린은 이 ‘신뢰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지금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러한 미쉐린 가이드의 원칙과 시스템을 앞으로도 견고하게 유지하여 미쉐린을 믿고 선택한 독자와의 약속을 변함없이 지켜 나갈 것이라는 내용으로 입장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