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성복 브랜드 시너진(SYNERJYN, 대표 황시진)이 바디 실루엣을 살린 ‘데님 팬츠’로 론칭 1년 만에 2030 여성에게 주목받고 있다.
시대의 흐름과 모노톤의 시그니처 컬러를 믹싱해 다양한 감성으로 컬렉션을 풀어내는 ‘시너진’은 실루엣에 민감하면서 무채색 기반의 시크한 스타일을 즐기는 여성들을 타깃으로 한다.
2024년 상반기에 첫 정식 컬렉션을 론칭한 시너진의 슬로건은 ‘Day by Fit(핏으로 완성되는 하루)’으로, 매일 입는 옷 속에서 가장 자신 있어 보일 수 있도록 라인·핏·균형을 체계적으로 설계해 유니크한 패션을 선보인다.
따라서 시너진은 일상과 어우러지는 절제된 디테일과 몸의 곡선을 살리는 실루엣이 뛰어난 스타일을 제안하는 점이 특징이다.
컬렉션은 데님 8만 원~10만 원대 초반, 아우터 20만 원 중후반대, 슈즈 15만 원대 내외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구성했다.
제품 라인은 ‘플레인’, ‘데님’, ‘컬렉션’, ‘슈즈’를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고, 시즌에 따라 ‘캡슐 컬렉션’도 함께 론칭한다.
‘플레인’ 라인은 베이직한 디자인에 시너진만의 시크한 무드를 담은 제품 라인으로, 핏과 퀄리티에 집중한 아이템 군이다. ‘데님’ 라인은 시너진의 시그니처 핏에 다양한 워싱 기법과 디테일을 적용했다.
특히 데님 라인 중 ‘캣 워싱 데님 팬츠(CAT WASHING DENIM PANTS)’가 K-POP 여자 아이돌 사이에서 자주 착용하는 것으로 입소문 나면서 주목받았다. 에스파 카리나·닝닝, 베이비몬스터 아현·아사, 아이들 미연 등이 해당 제품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 웨이스트로 곡선 실루엣과 강한 워싱감이 특징인 ‘캣 워싱 데님 팬츠’는 출시 이후 무신사 여성 데님 카테고리 내 인기 제품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플레인 베이직 데님 팬츠(PLAIN BASIC DENIM PANTS)’의 블랙 색상도 브랜드의 스테디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제품 또한 ‘캣 워싱 데님 팬츠’와 동일한 핏으로, 곡선 실루엣과 베이직한 워싱감이 특징이다.
이번 FW 시즌을 기점으로 정식 론칭한 ‘슈즈’ 라인도 눈길을 끈다. 황시진 대표는 “저희 고객들의 전체적인 스타일을 ‘시너진’스럽게 완성시켜드리고 싶었습니다. 특히 저희 인기 아이템인 팬츠와 잘 어울리는 ‘슈즈’에 대한 고객들의 요청이 많이 들어와 자체 제작해 선보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슈즈 제품은 슬림한 아웃라인과 유니크한 디자인이 특징이고, 시너진의 데님 라인과 매칭할 때 저희가 추구하는 무드가 완벽히 제안됩니다”라고 덧붙였다.
‘더현대 서울’과 ‘무신사 스토어 성수 @대림창고’ 등에서 팝업스토어를 꾸준히 진행한 시너진은 올해 8월 말 서울 북촌에서 아카이브 세일과 FW 프리뷰 행사를 동시에 진행했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행사는 고객들이 기다려온 행사로 오픈런이 이어졌고, 행사는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팝업 행사와 별개로 시너진은 무신사 스토어(대구, 홍대, 성수)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는 자사몰과 함께 무신사, 29CM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황시진 대표는 “시너진은 ‘옷’의 본질에 집중해 컬렉션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해외 확장’, ‘오프라인 채널 정비’, ‘시그니처 아이템 확장’을 3대 중점 방향으로 설정해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일 계획입니다”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