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2월 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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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현장 기반 전략가, ‘김상균 대표’의 뛰어난 경영 성과 귀감

LF 전체 매출의 3/4 이상을 책임지는 패션사업을 총괄하는 김상균 대표는 ‘브랜드 가치 극대화’, ‘고객 경험 혁신’,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명확한 경영 철학으로 LF를 이끌고 있다. 단순한 외형 성장보다 내실 있는 성장에 집중하는 그의 경영 방식은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LF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김 대표의 가장 큰 강점은 현장에서 검증된 브랜드 경영 능력이다. 2010년부터 헤지스 사업부장과 신사캐주얼부문장을 맡아 헤지스를 트래디셔널 캐주얼 시장의 리딩 브랜드로 안착시켰고, 2013년 중국 법인 대표로서 베트남, 대만, 싱가포르, 몽골 등 아시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시장 개척 역량을 입증했다. LG카드를 거쳐 2004년 LG패션(현 LF)에 입사한 이후 브랜드 경영, 해외 사업, 그룹 전체 패션사업 총괄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역량을 쌓아온 그는 실무 경험과 전략적 사고를 겸비한 전문경영인이다.

특히 김 대표는 위기 관리와 구조 혁신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재고 효율화, 비용 구조 개선 등 체계적인 수익성 개선 전략을 통해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동시에 3D 가상 기술과 RFID 기술 도입 등 디지털 혁신을 통해 제조 경쟁력부터 고객 경험까지 전방위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러한 혁신은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샘플 제작 비용 절감, 제품 개발 속도 향상, 재고 관리 효율화 등 실질적인 경영 성과로 연결시켜 ESG 경영 실천에도 기여하고 있다.

LF의 헤지스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패션의 대표 브랜드로 포지셔닝했다. (‘헤지스’, 2025 SS 런던 패션위크)

2021년 3월 대표이사 취임 이후 김 대표는 LF를 안정적 성장 궤도에 올려놓았으며, 2025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돼 향후 3년간 더 패션사업을 총괄하게 됐다. 회사 측은 김 대표에 대해 국내외 사업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전문성을 보유해 회사 발전에 기여한 바가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재선임은 단순한 연임이 아니라, 그의 혁신적 리더십과 전략적 경영 능력에 대한 주주들의 확고한 신뢰를 보여주는 결과다.

◇ 위기를 기회로, 수익성 중심 경영의 성과
김 대표의 경영 능력은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2023년 부동산 금융 부문의 어려움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체계적인 구조 개선과 비용 효율화 전략으로 2024년 이후 빠른 실적 회복을 이뤄냈다. 주요 패션 대기업들이 실적 악화를 겪는 동안에도 LF는 브랜드 운영 고도화와 재고 효율화, 패션 자회사 수익성 개선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김 대표 취임 후 2년간 LF는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개선했다. 2022년에는 매출 1조 9685억 원으로 전년 대비 9.8%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1851억 원으로 16.6% 상승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다졌다. 2024년에는 매출 1조 9563억 원으로 3% 증가하는 동시에 영업이익은 126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0%나 급증하면서 수익성 중심 경영의 성과를 확실히 보여줬다.

헤지스의 K-헤리티지 컬렉션과 글로벌 온라인 스토어 전개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행보다. (헤지스닷컴, 25SS ‘FAIRY LAND’ 시즌 테마 영상)

재선임 직후인 2025년에 들어서도 김 대표의 경영 전략은 계속해서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1분기에는 영업이익 3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했고, 2분기에는 매출 4557억 원, 영업이익 443억 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하는 놀라운 성장을 달성했다.

3분기에는 부동산 금융 사업의 일회성 리츠 자산 매각 차익에 따른 기저효과로 연결 실적은 감소했지만, LF 별도 기준 패션사업의 영업이익은 9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9.2%나 상승했다. 영업이익이 개선된 곳은 패션 업계 대표 5개사 중 유일하다. 분기별로 고른 성장세를 보여 경영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입증한 것이다.

◇ 글로벌 확장 전략의 성공, 헤지스 브랜드 가치 제고
김 대표의 브랜드 경영 역량은 헤지스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그는 헤지스를 단순한 국내 브랜드가 아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패션의 대표 브랜드로 포지셔닝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 법인 대표 시절부터 축적한 해외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전략을 구사하며 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헤지스 26SS 글로벌 수주회

재선임 이후에도 헤지스의 글로벌 모멘텀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 올해 진행된 2026년 봄여름 글로벌 수주회에서는 해외 바이어 방문객이 전년 대비 30% 증가했고 전체 방문객 수는 2배 이상 증가했다. 전체 수주 규모 역시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헤지스의 글로벌 온라인 스토어 오픈과 K-헤리티지 컬렉션 전개는 한국 패션의 정체성을 세계에 알리는 전략적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LF의 대표 브랜드 닥스도 안정적인 전개를 펼치고 있다. 지난 10월 서울 신라호텔에서 10여 년 만에 프리미엄 패션쇼를 개최해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1983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40여 년간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아 온 닥스는 지난해 하우스 체크를 변주해 개발한 패턴을 적용한 ‘타임리스 클래식 캐시미어 코트 라인’은 올해 유사 품목 판매 기준 전년 대비 250% 이상 증가해 베스트셀러로 부상했다. 특히 해당 상품은 신규 구매 고객의 비중이 50%에 달하는 등 오랜 기간 대표 브랜드로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 대표의 경영 철학은 주력 브랜드 중심의 성장 을 넘어 자회사들의 체질 개선과 수익성 강화로 확장되고 있다. 그는 각 자회사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 전략을 통해 LF 그룹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포트폴리오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LF의 자회사 씨티닷츠의 던스트는 1분기 매출 99억 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19.8% 늘었고, 영업 이익은 18억 원으로 57% 증가하는 등 매년 쉬지 않고 성장하고 있다. (던스트 상해 팝업 현장

2025년 1분기 패션 자회사 3곳의 영업이익 합계는 4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급증해 자회사 경영 혁신의 성과를 보여줬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 하프클럽과 보리보리를 운영하는 트라이씨클은 영업이익 5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디지털 채널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던스트 브랜드를 운영하는 씨티닷츠는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을 바탕으로 매출 99억 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19.8%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18억 원으로 57% 증가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뤘다.

막스마라는 명품 브랜드 유통 노하우로 매출 182억 원을 달성해 11.9%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11% 상승한 23억 원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러한 성과는 각 자회사의 강점을 극대화하면서도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김 대표의 통합 경영 능력을 보여준다.

◇ 기술 혁신과 ESG 경영,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전략
김 대표는 패션업계에 디지털 혁신에도 앞장서 산업 전반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그의 전략은 단순히 IT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사업 구조 고도화, 제품 개발 속도 향상, 고객 경험 개선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3D 버추얼 기술 활용은 샘플 제작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제품 개발 주기를 단축시켰고, 동시에 물리적 샘플 제작을 줄여 친환경 가치를 실현했다. 이는 경제적 효율성과 환경적 책임을 동시에 추구하는 김 대표의 ESG 경영 철학을 잘 보여준다. 전사 차원의 RFID 기술 도입은 재고 관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했으며, 실시간 재고 파악을 통해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러한 디지털 혁신은 제조 경쟁력 강화부터 소비자 경험 개선까지 전방위적인 변화를 가져오면서, 패션 비즈니스의 디지털화를 통해 LF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김상균 대표의 리더십은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데 집중되어 있다. 그는 브랜드 가치 극대화, 고객 경험 혁신,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세 가지 핵심 축을 중심으로 LF를 종합 생활문화 기업으로 도약시키고 있다.

LF의 대표 헤리티지 브랜드 ‘닥스’. (지난 10월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2025 FW 프리미엄 패션쇼 모습)

불확실한 패션업계 경영 환경 속에서도 혁신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그의 리더십은 조직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용적 전략, 글로벌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 그리고 무엇보다 장기적 관점에서의 수익성 중심 경영은 LF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는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다.

2025년 재선임으로 향후 3년간 더 LF 패션사업을 이끌게 된 김 대표는, 패션업계의 혁신 리더로서 LF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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