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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CM ‘나이키스킴스’ 유치…2539 여성 웰니스 시장 재편

2026 가을 컬렉션 흥행…29 쇼케이스+ 연계한 타깃 큐레이션 전략으로 웰니스 수요 정조준

국내 여성 스포츠웨어 시장이 기능성 위주의 의류에서 일상과 레저를 결합한 ‘웰니스’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특히 2539 여성 소비층을 중심으로 자기관리와 스타일링을 동시에 반영하는 라이프스타일 수요가 늘어나면서, 패션 플랫폼들의 독자적인 라인업 유치 및 큐레이션 경쟁이 구체화하는 추세다.

무신사(대표=조만호 조남성)의 취향 셀렉트숍 29CM가 9월 17일 국내 온라인 단독으로 선보인 ‘나이키스킴스’ 2026 가을 컬렉션은 발매 직후 빠르게 반응을 끌어냈다. ‘스킴스 리프트 메쉬’ 신발과 ‘스킴스 스트레치 나일론 오버사이즈 재킷’ 등 주요 제품의 초도 수량이 10분 만에 소진됐으며, 당일 종합 인기 순위 상위권에 대거 진입했다. 별도로 마련한 스페셜 키트 래플 이벤트에는 5일간 약 1만 명의 응모가 집중됐다.

29CM 단독 '나이키스킴스'
(사진=29CM) 나이키스킴스 29 쇼케이스

29CM는 이번 컬렉션을 단순 판매 대상에 그치지 않고 핵심 타깃 고객의 생활 양식과 밀착시킨 미디어 콘텐츠로 제시했다. 자체 미디어 ’29 쇼케이스+’를 통해 나이키의 기술력과 스킴스의 디자인이 결합한 240여 종의 라인업을 일상 속 웰니스 웨어로 재정의했다. 이에 더해 여성 인플루언서 29인과의 협업 화보로 운동 전후의 스타일링을 선보여 전달력을 높였다.

유통업계에서는 글로벌 브랜드의 컬렉션을 유통 플랫폼 특유의 미디어 큐레이션 역량과 접목한 점에 주목한다. 제품 공급에 머무르는 기존 커머스 구조에서 벗어나, 타깃 고객층의 관심사와 브랜드 서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마케팅 체계가 플랫폼 체류 시간과 브랜드 몰입도를 제고하는 요소로 평가된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유통 플랫폼 간의 협업은 타깃 팬덤을 상호 공유하는 형태로 한층 정교해질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 2539 여성이 선호하는 취향에 맞춰 브랜드 가치를 29CM만의 관점으로 소개한 것이 유효했다고 설명했다. 세분화된 취향을 해석하는 큐레이션 역량이 플랫폼의 차별화 요소로 평가받으면서, 관련 커머스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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