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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허브 2026 AI 가상의류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개최 시제품 무료 전시

생성형 AI와 마스터기업 협력으로 탄생한 30개 시제품… 10월 서울도시제조허브서 공개

생성형 인공지능(AI)과 국내 의류 봉제·제조 인프라의 유기적 결합이 패션 산업의 기존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재편하고 있다. 서울패션허브는 지난 9월 22일, 디지털 창작 기술과 현장 제조 기반을 다이렉트로 연결한 2026 AI 가상의류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가상공간 속 그래픽 아이디어를 실제 착용 가능한 실물 의상으로 구현해내며 서울시 패션 생태계의 고도화된 디지털 전환 가능성을 입증했다.

서울패션허브는 지난 2024년부터 패션업계 실무진, 전문 인력, 동대문 도매상인 등을 대상으로 AI 트렌드 분석부터 콘텐츠 제작, 마케팅, 상품기획에 이르는 실무 교육을 다각도로 전개해왔다. 올 3월부터 본격화된 이번 공모전은 그간 축적된 AI 교육 성과를 실전 의류 디자인 창작 단계로 연계한 최초의 결실이다. 참가자들은 ‘Personal Signatures of Seoul’이라는 주제 아래 개인의 스타일과 서울의 장소·일상·문화적 모티브를 융합한 가상의류를 생성형 AI로 설계했으며,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30점의 우수작이 선발됐다.

2026 AI 가상의류 디자인 공모전
생성형 AI 기술과 마스터기업의 협력으로 제작된 시제품은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서울도시제조허브에서 무료 특별 전시된다.

AI 가상의류 디자인이 실제 패션 제품으로 상용화
이날 개최된 시상식에는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 이남재 과장이 참석해 격려의 축사를 전했으며, 최고 영예인 서울특별시장상 시상이 집행됐다. 대상은 ‘서울 궁궐과 현대 건축의 공존’을 출품한 장강혁 디자이너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영등포 공업거리’(이진우), ‘서울의 이동과 도시 리듬’(부지민)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에는 ‘1988 서울올림픽과 현대 한복’(김강민), ‘서울의 전통미와 현대 한복’(이동빈)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입선 25명을 포함해 총 30명의 우수 창작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패션허브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수상자 1인당 100만 원 상당의 시제품 제작비를 지원하며 아이디어의 실체화에 박차를 가했다. 현장 전문가인 ‘코디네이터’의 밀착 상담과 정교한 의류제조 기술을 보유한 ‘마스터기업’ 간의 매칭을 추진해 디지털 디자인을 실물 의상으로 완성했다. 시상식 현장에서는 실물 시제품과 함께 버추얼 패션쇼 영상이 상영되어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6 AI 가상의류 디자인 공모전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서울의 장소와 문화적 감성을 독창적인 가상 의류로 디자인하고, 이를 전문 마스터기업과의 고도화된 협업을 통해 실제 실물 시제품으로 양산·연계하기 위함이다.

공개된 시제품들은 오는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서울도시제조허브 1층 전시실에서 무료 특별 전시로 일반에 공개된다. 시민들은 생성형 AI 기반의 디지털 설계가 오프라인 제조 산업과 결합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현장 방문 후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업로드한 관람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올리브영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서울패션허브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도구로 서울의 가치를 재해석하고 제조 현장과의 협업으로 상용화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뜻깊다”라며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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