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딩으로 인정받은 ‘소주 디스펜서’가 스토어에서도 연속 홈런을 치며 MZ세대 팬슈머들 사이에 인기 고공행진을 누리고 있다.
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 대표 신혜성)는 25일 와디즈 스토어에 단독 입점한 ‘진로 디스펜서’가 오픈 1시간만에 1억 매출을 올리며, 작년 9월 와디즈 스토어 오픈 이래 최단시간 ‘완판’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로 디스펜서’의 높은 인기는 무엇보다 펀딩을 통해 팬들에게 검증된 제품이라는 점에서 구매 열기를 자극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4월 6592명으로부터 총 5억 1천만원을 모금하며 역대 팬즈메이커 출시 제품 중 최고 성과를 기록한 제품이기 때문이다.
펀딩 성공 후 배송이 시작된 5월 중순부터 N포털 검색어트렌드 내 ‘진로 디스펜서’ 검색량은 8배에서 20배까지 뛰어올랐고, 유튜브에는 언박싱과 이용 후기를 담은 각종 숏폼이 1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며 확산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 디스펜서는 어디서나 소주병에 끼워 원하는 용량만큼 즐길 수 있게 제작된 아이디어 제품으로, 유명 IP를 활용한 재미있고 독특한 컨셉과 엔데믹 바람을 타고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와디즈로 검증된 스타트업과 인기IP를 연결하여 펀딩으로 출시하는 IP매칭프로그램 ‘팬즈메이커(FANZ MAKER)’ 프로젝트로 탄생해, 펀딩의 폭발적 인기에 힘입어 후속 유통 채널인 와디즈 스토어에도 초고속으로 진출한 사례다.
특히 이번 진로 디스펜서는 와디즈가 강화하고 있는 ‘IP 콜라보 제품’을 후속 유통으로 확장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가진다.
와디즈 펀딩에 성공한 제품을 상시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 ‘와디즈 스토어’는 스타트업, 중소기업, 전문 제조사,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메이커들의 펀딩 이후 후속 판로를 지원해, 시작부터 성장까지 빠르게 스케일업할 수 있는 채널이다. 펀딩과 달리 주문 후 다음날 바로 받아볼 수 있는 ‘wa배송’ 서비스도 입점 제품들의 구매율을 높이는데 한 몫하고 있다.
와디즈 황인범 영업총괄이사는 “진로 디스펜서는 메이커의 참신한 기획력으로 공개 전부터 포털 및 각종 커뮤니티에서 주문 의뢰가 쇄도했던 제품”이라며 “와디즈는 펀딩에 성공한 메이커들의 후속 성장을 위해 계속해서 좋은 사례를 만들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메이커들이 창작에 집중하고 도전할 수 있는 창업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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