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현상을 옷으로 표현하는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페노메논시퍼(PHENOMENONSEEPER, 대표 장세훈)가 오는 9월 5일 오후 1시 DDP아트홀 2관에서 서울패션위크 2026 SS 컬렉션을 선보인다.
페노메논시퍼(PHENOMENONSEEPER)느 디자이너의 시선으로 일상속 현상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직접 찍은 사진을 기반으로, 독창적인 오리지널 프린팅과 유니크한 그래픽, 비주얼 아트워크를 통해 차별화된 결과물을 만들어가고 있다.
페노메논시퍼의 2026 SS 콘셉트는 틈(Interstice)이라는 주제로 시공간과 감정의 경계에 선 자아를 담아냈다. 특히, ‘빛샘 현상(Light Leak)’에서 영감을 받아, 미세한 틈 사이로 퍼지는 빛처럼 보이지 않던 내면의 정체성이 드러나는 순간을, 단순한 공간적 ‘틈’이 아닌, 관계, 시간, 사회, 기억 속의 균열과 여백, 그리고 그 사이에서 피어나는 자기 인식과 상상력의 확장으로 재해석했다.
비대칭적 실루엣, 시스루 레이어링, 서로 다른 텍스처의 조합은 서로 다른 결이 공존하는 ‘틈’을 시각적으로 아트웍으로 구현했다. 페노메논시퍼는 다양한 현상을 시각적으로 입체화하는 브랜드 철학과 스토리를 담아 매시즌 다양한 아티스트와 산업 협업을 통해, 현상 구현을 넘어 그 너머의 시선과 새로운 해석을 제시하며 끊임없이 현상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K-SWISS’와 운동화 협업을 비롯해,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와 아티스틱한 정신세계를 정교한 쥬얼리로 표현하는 주얼리 브랜드 ‘실크(SYLK)’와 협업, 유니크한 테마의 리붓 슈즈 브랜드 린캔버스K의 ‘KISSA’와 구두 협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패션쇼의 무대와 착장에 완성도를 한층 높이는 동시에, 서로 다른 산업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패션적 해석과 창의적 시너지를 제안한다. 페노메논시퍼는 이러한 협업을 통해 단순히 의상을 넘어 스타일, 예술,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확장된 패션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