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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토 확장 나선 무신사, 마뗑킴 삿포로 5호점 출점

3분기 누적 방문객 30만 명 돌파 성과 기반…10월 23일 삿포로 파르코점 개장

K-패션의 일본 내 오프라인 영토가 주요 대도시권에서 지방 핵심 상권으로 빠르게 뻗어나가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현지 4개 매장에서 누적 방문객 30만 명을 끌어모은 마뗑킴이 홋카이도 거점 확보에 나섰다.

무신사는 하고하우스가 운영하는 마뗑킴의 일본 5번째 정식 매장을 오는 10월 23일 삿포로 파르코에 연다. 홋카이도 최대 상권인 오도리역과 인접한 이 점포는 현지 젊은 층은 물론 연간 1600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 수요까지 동시에 겨냥한다.

K패션 日 영토 확장 나선 무신사
(사진=무신사) 마뗑킴 파르코 삿포로점 랜더링 이미지

삿포로 파르코점은 겨울이 길고 방한 수요가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가을·겨울(FW) 컬렉션과 브랜드 시그니처 품목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매장 개장을 기념해 ‘헨리 넥 로고 니트 탑’을 현지에서 먼저 발매하며, 구매 금액별 한정 사은품을 증정하는 마케팅도 전개한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삿포로 진출을 두고 일본 전역으로 유통망을 촘촘히 다지는 다기점 거점화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한다. 지역별로 소비 형태가 뚜렷하게 나뉘는 일본 시장의 특성을 고려할 때, 수도권 중심의 시범 운영 단계를 지나 권역별 밀착형 네트워크 구축으로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하고하우스 측은 홋카이도 지역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실물 공간을 제공해 성장 동력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무신사 관계자 역시 그동안 축적한 고객 반응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K-패션 브랜드의 일본 전역 안착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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