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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패션산업협회 ‘패션IP센터’ 지식재산권 보호 활동 성과 두각

    한국패션산업협회 ‘패션IP센터’ 지식재산권 보호 활동 성과 두각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성래은, 이하 협회)가 지난 6월 4일 출범한 패션IP센터(FIPC)가 높은 성과를 보이며 K-패션 브랜드의 IP 보호 대표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Don’t Copy, Don’t Sell, Don’t Buy’ 실현을 목표로 하는 패션IP센터는 지난 6개월간 AI를 기반으로 한 위조 상품 모니터링을 통해 온라인 상에서 발생되고 있는 K-패션 브랜드의 IP 침해 의심사례를 약 8,300여건 발견했으며 이 중 침해사실이 확인된 약 4,800여건의 유통을 차단시켰다.협회는 중소 패션 기업들과 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K-패션 브랜드들이 IP을 등록했음에도 국내외에서 IP 침해를 당하고 있거나, IP을 등록하지 않아 콘텐츠가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음에도 제재할 권한이 없어 피해를 입고 있는 사례를 다수 발견했다.

    따라서 국내외 상표 사전 점검과 중국에서 발생한 선출원 상표에 대한 이의신청 및 침해자 경고장 발송, 저작권 등록 등 브랜드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여 기업이 지식재산권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또한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지원 사업인 K브랜드분쟁 대응전략 사업을 통해 중국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형사 단속을 실시해 중국내 위조상품 약 2만점을 압수했고,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 유통되고 있는 위조상품 약 500여건을 단속해 침해 대응과 경고장 발송 및 민사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협회는 센터 전용 홈페이지를 운영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IP 관련 자료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IP 보호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매월 주제별 카드뉴스(분쟁 대응방법 제안(상표권 침해, 디자인 분쟁, 특허권 분쟁, 위조상품, 해외 무단선점 상표 등)) 발행과 교육 및 세미나를 진행했다.또한, 서포터즈(카드뉴스, 숏폼영상 등 약 40여건의 콘텐츠 생성 및 SNS 활용 홍보 진행)를 활용해 소비자와 판매자의 인식전환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향후 협회는 패션IP센터를 통해 다양한 지식재산권 보호 활동을 전개하여 국내 패션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에 앞장설 것이며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등 관련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메종니카, 하이서울패션 마켓 참여해 K패션 매력 알려

    메종니카, 하이서울패션 마켓 참여해 K패션 매력 알려

    모니카 고 디자이너가 전개하는 브랜드 메종니카(MAISON NICA, 대표 고미진)가 12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랩 1층에서 열리는 ‘하이서울패션 마켓 : 핑크 홀리데이’에 참여한다.

    연말의 따뜻한 감성을 담아 진행되는 이번 패션 마켓은 여성복, 유니섹스, 아동복 등 다양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브랜드들의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며 다채로운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하이서울쇼룸 공식 계정을 팔로우한 후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해 스토리나 게시물을 업로드하면 그립톡을 증정하는 SNS 이벤트가 진행되며, 행사 기간 중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는 키링, 배스백, 이너백 중 하나를 선택해 증정하는 혜택도 제공된다.

    이번 패션 마켓에 참석하는 메종니카는 지난 9월 2025 SS 서울패션위크에서 관객 몰입도를 높인 패션쇼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가상의 ‘메종니카 역’을 콘셉트로 구성된 무대는 관람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위로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다가오는 연말, 국내 디자이너들의 독창적인 패션 아이템과 풍성한 이벤트로 따뜻함을 더할 하이서울패션 마켓 : 핑크 홀리데이의 자세한 정보는 하이서울쇼룸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 F&F, S&P 글로벌 ESG 평가에서 상위 3% 등극

    F&F, S&P 글로벌 ESG 평가에서 상위 3% 등극

    F&F(대표, 김창수)가 환경, 사회, 거버넌스 전반에서 지속 가능한 경영을 강화하며 국내외 ESG 평가에서 신뢰받는 ESG 우수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F&F는 글로벌 신용평가사 S&P 글로벌 ESG 스코어에서 67점(100점 만점)을 기록, 2024년 Textiles, Apparel & Luxury Goods 부문에서 상위 3% 이내에 포함되며 7위(전체 188개 기업)에 올랐다(2024년 11월 13일 발표 기준). 국내 패션기업 중에서는 최고 순위이다.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1999년 세계 처음으로 지속가능성지수인 다우존스지수를 공개해 지속가능성 분야의 원조로 꼽히고 있다. 매년 170여 개국, 1만3500여 개의 글로벌 기업을 평가하고 있으며 각 산업 부문별로 카테고리를 나눠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F&F가 포함된 Textiles, Apparel & Luxury Goods 부문은 에르메스, LVMH, 버버리, 몽클레르 등 글로벌 명품 패션기업들이 모두 속해 있다. F&F는 국내 패션기업 중 처음으로 톱10 순위 안에 진입했다. 몽클레르, 휴고보스, 케어링이 1~3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에르메스는 F&F의 뒤를 이어 8위, LVMH는 9위에 올랐다.

    2024년 국내 ESG 평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4년 KCGS(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 F&F는 종합등급 A를 기록하며 전년 B+에서 한 단계 상승했다. F&F그룹의 지주사인 F&F홀딩스는 2년 연속으로 종합등급 A를 유지했다.

    이러한 평가는 환경, 사회, 거버넌스 등 ESG 주요 부문에서 체계적으로 ESG 경영을 추진하고 투명하게 ESG 데이터를 관리해 지속가능성을 높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F&F는 올해 온실가스 데이터의 공개 범위를 확대하고, F&F의 의류브랜드를 OEM 생산하는 주요 협력업체에 대해 환경, 보건, 안전, 노동, 인권 등의 관점에서 공급망 리스크가 발생할 가능성이 없는지 판단하는 공급망 ESG 평가 시스템도 고도화했다.

    또 거버넌스 부문에서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변화를 추진했다. 이사회 내 신규 여성임원이 두 명 늘어나 다양성을 제고했고, ESG 위원회를 활발히 운영하며 주요 ESG 정책을 결정하고 있다. 임직원을 위한 교육과 복지 제도도 강화해 다양성과 포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F&F 관계자는 “F&F는 K패션의 세계화를 추구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기업 경영 전반에서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F&F는 MLB,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듀베티카, 세르지오 타키니, 수프라 등 다양한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전개하며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패션기업이다.

  • 한국패션산업협회, 모드 상하이 참가… K패션 판로 확대 지원

    한국패션산업협회, 모드 상하이 참가… K패션 판로 확대 지원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성래은, 이하 협회)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의 지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르돔 쇼룸이 지난 10월 9일부터 13일, 5일간 중국 상해 패션위크 공식 패션 수주전시회인 모드 상하이 (MODE Shanghai 2025 SS)에 참가했다.

    르돔 쇼룸은 K패션 브랜드의 국내외 세일즈 마케팅 지원 거점으로 산업부가 추진하는 섬유패션기술력향상 및 패션산업 지식기반화 구축사업의 내역사업인 글로벌 브랜드 육성사업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에는 나루강(NARUKANG), 덕다이브(DUCKDIVE), 멜라비앙카(Mela Bianca), 시온드(seeond), 이외들(IOEDLE), 오헤시오(OHESIO), 지로그(ZEROG) 등 국내 비즈니스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유니섹스, 여성복, 패션잡화 7개사가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로 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르돔 쇼룸에 방문한 300여명의 바이어들은 100여건의 상담을 통해 K패션 브랜드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특히 L`Avenue와 JD Sports 등 유명 패션 리테일 기업과의 샘플오더, 샤오홍수 및 400만 팔로워를 가진 왕홍 ‘둥제’ 등과의 라이브커머스 협업 상담을 통해 향후 가시적인 성과 도출을 기대하고 있다.한편,  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르돔 쇼룸은 지난 도쿄 트라노이와 뉴욕 코트리, 이번 모드 상하이까지 글로벌 패션 전시 참가 지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K패션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 성지은∙박정상의 ‘유가당’…2024 전주한지패션대전 오프닝 갈라쇼 성료

    성지은∙박정상의 ‘유가당’…2024 전주한지패션대전 오프닝 갈라쇼 성료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현대적인 감성과 재치로 풀어내는 성지은, 박정상 디자이너의 유가당(대표 성지은 박정상)이 지속가능 패션과 접목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친환경 브랜드로서의 행보를 내딛었다.

    지난 10월 11일 전주시가 주최 주관하는 전주페스타 2024의 2주차 메인 행사인 2024 전주한지패션대전을 축하하는 오프닝 갈라쇼에 초청받은 유가당의 화려한 패션쇼가 펼쳐졌다. 유가당 특유의 유니크한 의상들은 유명 K-pop을 퓨전국악으로 커버한 음악과 배경으로 쓰인 컬러풀한 아트웍과 완벽히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또한 그들은 전주패션협회의 초청과 지리산한지, 쌍영방적의 후원을 받아 한지사 섬유를 활용한 작품을 선보였다. 한지사 섬유는 닥나무 껍질을 원료로 여러 공정을 거친 종이와 섬유를 융복합하여 제직한 소재로 인체 친화적이고 생분해가 가능한 한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섬유이다.

    이 외에도 전주교육대학교와 산학협력을 체결해 한국의 전통과 문화, 그리고 한국의 멸종위기동식물들을 조명한 예술작품이 담긴 한지사 티셔츠를 개발해 유통할 계획이며, 이 제품들을 한국을 찾은 관광객을 위한 특산품으로 정착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한편 유통 수익금의 일부가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환원되어 우수인재를 발굴, 육성하는데 쓰이는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앞서 유가당은 한국의 멸종위기동물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티셔츠를 출시하는 등 지속가능패션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왔다.전통적인 실루엣의 한복에서 벗어나 한국의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K패션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브랜드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유가당의 두 디자이너는 ‘현재 가장 큰 화두인 환경 문제와 청년 인재 육성에 작게나마 기여하고 싶은 마음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한편 유가당의 갈라쇼에는 세계 최초 청각장애인 아이돌 그룹 ‘빅오션(Big Ocean)’이 모델로 참여해 런웨이에서 워킹을 하고 수어로 노래하는 시그니쳐 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이끌었다. 빅오션 멤버들은 앞으로 유가당의 의상과 함께 전세계에 K패션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 무신사, 대만 ‘2024 K-관광 로드쇼’ 참가…‘무신사 스탠다드’ 선봬

    무신사, 대만 ‘2024 K-관광 로드쇼’ 참가…‘무신사 스탠다드’ 선봬

    무신사(대표 조만호 박준모)가 대만에서 열린 ‘2024 K-관광 로드쇼’에 무신사존 팝업으로 참여해 K-패션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행사에는 애초 목표했던 방문자 수보다 30% 이상 많은 대만 고객이 무신사존을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이 영향으로 팝업 운영 기간 무신사 글로벌의 대만 거래액은 일평균 대비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24 K-관광 로드쇼는 ‘코리아 플렉스(KOREA FLEX)’를 주제로 타이베이 대표 예술문화 복합 공간인 ‘타이베이 화산1914’에서 지난 9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됐다. 케이팝, 드라마, 푸드, 뷰티, 패션 등 K-컬처에 관심이 많은 대만 청년을 타깃으로 30개 이상의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즐길 거리, 살 거리, 먹거리, 볼거리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섰다.

    무신사는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2024 K-관광 로드쇼에서 한국 패션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무신사 존(MUSINSA Zone)’을 열고 대만 고객을 만났다. 실제 국내에서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방문하는 외국인 중 대만 국적이 차지하는 비율이 20% 가까이 된다는 점을 고려해 무신사 스탠다드를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팝업 행사를 마련했다.

    3일간 진행된 무신사존 팝업에서는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의 맨즈, 우먼즈 인기 상품을 소개했다. 레더 재킷, 슬랙스, 블레이저 등 대표 상품뿐만 아니라 데님, 스웨트 셔츠, 치노 팬츠 등 캐주얼 에센셜 상품도 함께 전시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크로셰 니트, 파라슈트 팬츠, 워크 팬츠 등 트렌디한 K-패션 아이템을 함께 소개했다.특히 이날 팝업에는 K-컬처와 패션에 관심이 높은 여성 고객 방문이 두드러졌다. 실제 행사 기간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에서 진행된 무신사 스탠다드 기획전 거래액 중 80% 이상이 우먼즈 제품에서 발생했다. 무신사는 이번 K-관광 로드쇼에서 무신사 스탠다드를 경험한 대만 소비자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 부스 체험과 랜덤 스크래치 쿠폰 이벤트를 마련했다.

    무신사 글로벌 앱 회원을 인증한 고객에게는 별도의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무신사존 팝업의 영향으로 행사 기간 무신사 스토어 글로벌 신규 가입자 수는 전주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다양한 K-컬처를 즐길 수 있는 행사에 K-패션 업계를 대표하여 참석해 1020 대만 젊은 층에 무신사 스탠다드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무신사 스탠다드를 필두로 다양한 스타일의 K-패션을 대만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2024 트렌드페어 성료…K패션 수출 상담 역대 최대

    2024 트렌드페어 성료…K패션 수출 상담 역대 최대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성래은, 이하 ‘협회’)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의 지원으로 지난 8월 21일, 22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더 플라츠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 수주 전시회 2024 트렌드페어(Trend Fair 2024)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2024 트렌드페어(이하 ‘페어’)는 국내외 K-패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여성복, 남성복, 유니섹스, 패션잡화 등 총 100개 브랜드가 참가했으며, B2B 수출 및 투자 상담과 B2C 마켓 테스트를 동시에 진행해 국내 패션브랜드의 인지도 확산과 판로개척으로 지속가능한 수출 확대를 도모했다.특히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에서 중소 패션브랜드로 대상을 확대하며 전년대비 43% 증가한 2,000여건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K-콘텐츠의 전 세계적인 확산에 힘입어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의 패션 바이어가 대거 방문, 이틀간 총 2,500여 명의 방문객이 참관한 가운데 역대 최대 수출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의 전시 콘셉트인 ‘뉴 크리에이터스(New Creators)’에 맞춰 오헤시오(OHESHIO), 리이(RE RHEE), 듑벨(DUB’BEL), 시온드(SEEOND) 등 100개의 K-패션 브랜드를 재조명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바이어 상담뿐만 아니라 1인 채널로 활동하는 국내 인플루언서, 중국 왕홍 70여명이 대거 참여해 일반 소비자에 제품을 소개하는 등 B2B, B2C 시장을 함께 공략할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지난 8월 22일 열린 일본진출전략 세미나(K-Fashion Re:Boost, 시즌2)는 한큐백화점, 조조타운·블리프 현지 전문가를 초청해 일본 내 K패션 인기요인과 진출 노하우 공유를 통해 참가사·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동시에 조인트패션쇼, 소비자 판매전, 챌린지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해 이틀간 트렌드페어를 찾은 참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협회는 “이번 페어를 통해 확인된 일본, 동남아 바이어의 K패션 수요와 반응을 고려해 글로벌 시장을 사로잡을 유망한 패션 브랜드들을 발굴할 수 있도록 패션산업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베이재팬, 6월 할인행사 판매량 TOP 3 K뷰티가 휩쓸어

    이베이재팬, 6월 할인행사 판매량 TOP 3 K뷰티가 휩쓸어

    6월에 열린 일본 이커머스의 대규모 할인행사에서 K뷰티 제품이 전체 판매량 순위 상위권을 휩쓸었다. 2024년 한해 K제품 성과에 대한 중간평가로 볼 수 있어 의미가 크다.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eBay Japan·구자현 대표이사)이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 최대 할인행사 2분기 메가와리(6월 1일~6월 12일) 실적을 분석한 결과, 19회 연속으로 역대 최대 거래액을 경신했다.

    이번 6월 할인행사에서는 여름철 피부 관리를 위한 스킨케어 아이템이 최대 거래액 달성을 견인했다. 2월에 오픈한 라이브 커머스 전용 스튜디오 ‘큐텐 라이브 스튜디오(Qoo10 Live Studio)’ 방송도 큰 호응을 얻었다. 패션 부문에서는 장마와 여름 대비 용품이 인기를 모았다.

    우선, 종합 랭킹 1위부터 3위까지 K스킨케어 제품이 휩쓸었다. 1위는 VT 코스메틱 시카 데일리 수딩 마스크가 차지했는데, 이 제품은 메가와리에서 4회 연속 전체 랭킹 3위 안에 오르며 일본 내 고정 팬 층을 확보하고 있다. 2위와 3위는 넘버즈인 5번 글루타치온C 세트, 아누아 피부 챌린지 세트가 차지했다. 모두 큐텐재팬 독점인 큐텐 온리(Qoo10 ONLY) 제품으로, 일본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선보인 것이 통한 것으로 나타났다.패션 카테고리에서는 한국 내 유명 셀럽 및 패션 관련 인플루언서들이 애용하는 브랜드 바잘(VARZAR)의 스터드 로고 오버핏 볼캡이 1위에 올랐다. 메가와리 기간 중 패션 아이템으로는 유일하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종합 랭킹에서도 6위를 차지할 정도로 주목받았다. 이 제품은 큐텐재팬 스테디셀러로, 누적 매출 60억원, 상품 리뷰수 2만2000개 이상 등 큰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바잘은 볼캡 등의 인기로 이번 행사 기간인 12일 동안 2억엔의 판매고를 올렸다.

    푸드, 엔터테인먼트, 스마트폰 카테고리에서도 K제품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푸드 카테고리에서는 K뷰티 보조제인 푸드올로지 콜레올로지가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 이너뷰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에서는 트와이스 응원봉이 1위에 올랐다. 스마트폰 카테고리에서는 한국여행에 사용하는 한국 e심이 6분기 연속 1위에 올랐다.

    한편, 이베이재팬은 온라인 할인행사 성과에 힘입어 지난 7월 13일부터 7월 14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큐텐재팬의 첫 뷰티 전문 오프라인 이벤트 메가 코스메 랜드 2024(MEGA COSME LAND 2024)를 진행했다. 아누아(Anua), VT 코스메틱, 티르티르(TIRTIR) 등 인기 K뷰티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해 일본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이베이재팬 KR Biz 본부 박영인 실장은 ”19회 연속 최대 거래액을 경신한 것에는 한류로부터 시작한 K제품의 공이 절대적이다”며 “뷰티 카테고리 외에도 패션, 푸드, 엔터테인먼트, 스마트폰 등 다양한 분야에서 K제품의 인기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메가와리 같은 온라인 빅 프로모션은 물론 오프라인 행사와 라이브방송 등 통합 마케팅을 통해 보다 다양한 K제품을 일본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고 어필했다.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큐텐재팬은 뷰티와 패션 카테고리를 주축으로 식품, 공연 티켓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오픈 6년 만에 일본 내 회원 수 1000만명을 돌파했으며, 2023년 회원 수 2300만명을 넘어섰다.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발 빠르게 선보이고, 한정상품을 개발해 판매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한국 셀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고, 한국 브랜드의 일본 시장 진출 등 일본 내 한류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매년 분기별로 연 4회 대규모 할인행사 메가와리를 진행하고 있다.

  • 이베이재팬, 트렌드에 민감한 일본 젠지세대 내 K패션 인기↑

    이베이재팬, 트렌드에 민감한 일본 젠지세대 내 K패션 인기↑

    개성을 추구하고 트렌드에 민감한 일본 젠지세대 덕에 현지에서 K패션이 날아오르고 있다.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eBay Japan, 대표 구자현)이 자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Qoo10.jp)의 하이퀄리티 패션브랜드 무브(MOVE) 성과를 분석한 결과, 오픈 2년만에 K셀러 수와 K패션 제품 수가 각각 4배, 10배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브 서비스 론칭 직후인 지난 2022년 4월 200명 수준이던 입점 K셀러 수는 올 4월 기준 800명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무브에 등록된 K패션 제품 수는 2만개에서 20만개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K패션을 찾는 일본 고객들이 급증하면서 일본에 진출하려는 K셀러가 급격히 많아진 결과다.

    이베이재팬은 일본 내 K패션 인기 원인으로 높은 퀄리티를 꼽는다. 구매력 높은 일본 소비자들, 특히 패션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세대들이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아도 퀄리티가 우수한 K패션템을 선호한다는 설명이다.일본 젠지세대 사이에서 K팝, K드라마 등 K문화가 자리 잡고 있는 것 역시 K패션 유행에 한 몫 하고 있다. 자유롭고 개성적인 패션을 추구하는 일본 젠지세대가 SNS 등으로 K문화를 즐기며 엣지있고 트렌디한 이미지인 K패션을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있다. 다소 고가여도 퀄리티 높은 K패션을 선호하면서 K패션 객단가 역시 크게 증가했다. 올해 들어 무브 K패션 객단가가 7000엔을 기록했는데, 이는 2년 전인 2022년 5100엔 대비 37% 오른 수치다.

    무브에 입점한 K셀러들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 패션 셀러 바잘(VARZAR)은 무브 입점 이후 누적 매출 120억원을 달성했다. 유명 셀럽이 착용한 것으로도 유명한 바잘의 대표 상품 스터드 로고 오버핏 볼캡의 경우 누적 매출 60억원, 상품 리뷰 수 1만8000개 이상 등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데이라이프, 네이키드니스, 오드스튜디오, 체리코코 등도 대표적인 인기 K셀러다. 데이라이프의 더블 스트링 백팩과 네이키드니스의 ABSOLUTE 백팩은 이베이재팬 최대 할인행사 메가와리에서 하루만에 매출 2억원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무브는 큐텐재팬이 지난 2022년 4월 론칭한 하이퀄리티 패션 브랜드다. 무브에 입점한 1200여개의 셀러 중 한국셀러가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많은 한국 브랜드를 찾아볼 수 있다. 보다 많은 K셀러의 일본 진출을 위해 무료 반품 서비스, 무료 동영상 촬영 지원, 수수료 할인, 일본어 무료 번역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일본 패션 트렌드에 익숙한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MD들이 직접 제품 구성을 제안하고 큐텐재팬에서만 선보이는 큐텐온리 상품 참여를 지원하는 등 K셀러들과 밀접하게 소통하고 있다. 이베이재팬 김계훈 패션실장은 “최근 엔저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다면 높은 객단가의 하이퀄리티 K패션이 2년만에 이 정도 성과를 낸 것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스포츠 카테고리, 피트니스웨어, 아이웨어, 핸드폰케이스 등 K패션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라이브 스튜디오 전용 상품 개발, 인플루언서 협업 브랜딩 등을 포함해 K셀러들이 브랜드 자체를 일본에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 9월 밀라노 패션위크에 K-패션 데뷔…서울시, K-패션 수출길 만든다

    9월 밀라노 패션위크에 K-패션 데뷔…서울시, K-패션 수출길 만든다

    올해 9내년도 봄과 여름의 패션 트렌드를 선보이는 밀라노 패션위크 무대에 서울패션위크 브랜드가 오르고유럽의 패션 트렌드를 견인하는 핵심 유통망에는 K-패션 수출길이 열린다밀라노 패션위크는 세계 4대 패션위크(파리밀라노뉴욕런던중 하나로, Prada, Gucci, Versace 등의 유명 럭셔리 브랜드부터전도유망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150개 이상의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하며 60개 이상 패션쇼가 열리는 세계적인 패션 행사이다.

    서울시가 패션의 도시 ‘밀라노’를 거점으로 유럽시장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 K-패션의 가치를 알리고국내 패션 디자이너의 해외 진출 기반 다지기에 나선다전 세계 한류열풍으로 K-브랜드에 대한 호감도는 상승하고 있지만패션종주국으로 손꼽히는 유럽 시장에서는 아직 K-패션에 대한 관심에 비해 매출이 아쉬운 상황.

    서울시와 ‘이탈리아 국립패션협회’는 밀라노 패션위크(2.20~2.26) 개막일인 2 20()에 이탈리아 국립패션협회 본부에서 K-패션 브랜드의 성공적인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체결식 행사에는 장영민 서울시 창조산업기획관과 카를로 카파사(Carlo Capasa) 이탈리아 국립패션협회(CNMI) 회장 등이 참석하여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앞으로 함께 추진할 협력 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패션의 도시 ‘밀라노’를 거점으로유럽 시장을 넘어 전 세계 글로벌 무대에 K-패션의 가치를 알리고 국내 패션 디자이너의 해외 진출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밀라노 패션위크 플랫폼을 활용한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마케팅, 패션산업의 혁신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지속적 대화, 양도시 패션·뷰티 유관기관과의 교류 협력 증진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바탕으로서울시와 이탈리아 국립패션협회는 유럽 시장에 경쟁력 있는 K-패션 브랜드를 선정해 2024 9, 2025 2월 밀라노 패션위크에 성공적으로 데뷔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과정을 지원한다.서울시와 이탈리아 국립패션협회는 함께 밀라노 패션위크의 공식적 무대에 세울 역량 있는 K-패션 브랜드(5개 내외)를 선발 후해외 매체 및 큰 손 바이어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밀라노 패션위크 전까지 선발된 브랜드 대상 지속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럽 패션시장의 중심인 ‘이탈리아 밀라노’를 시작으로, K-뷰티‧패션 전용관을 조성하는 등 프리미엄 유통망 확보에 나선다이탈리아 유명 백화점을 시작으로 유럽 백화점 및 편집샵쇼룸 등에 K-패션 유통망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시이탈리아 국립패션협회유통업체’ 삼자 간 구체적 논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서울시가 롯데면세점과 협력하여 2023 6월 일본 롯데면세점 긴자점에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을 개관한 데 이어, K-패션의 글로벌 프리미엄 유통망을 다각도로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장영민 서울시 창조산업기획관은 “이번 협약으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나그 간 코로나19, 비용 등의 문제로 글로벌 무대 진출이 쉽지 않았던 K-패션 유망 브랜드들의 유럽 진출이 속도가 날 것.”이라며K-컬쳐 열풍에 이어, K-패션이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유럽 시장의 유통망을 다각화하고우리 디자이너들의 글로벌 네트워킹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