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의 복합표핑몰 아이파크몰이 지난달 10일 문을 연 패션과 맛집이 한 공간에 어우러진 트렌디한 공간 ‘pick 6’가 화제다. 아이파크몰이 새롭게 선보인 ‘pick 6’는 가장 핫하고 감성 가득한 맛집부터 트렌디한 패션 라이프 스타일 콘텐츠까지 한 데 모아 젊은 층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유행에 민감한 MZ세대(밀레니얼 세대+Z세대)를 겨냥해 6층 내 패션파크와 리빙파크를 연결하는 공간인 더센터에 구성한 ‘pick 6’는 매장의 경계를 허문 ‘오픈형 테마 공간’으로 설계해 아이파크몰의 대표 테넌트 공간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오픈형 테마 공간’은 아이파크몰이 핵심적으로 강조를 하고 있는 MD 구성 차별화 전략 중 하나로, 매장 간의 경계벽을 없애고 탁 트인 개방감을 통해 전체가 하나의 콘셉트 아래 쇼핑과 휴식을 아우르는 공간으로 조성한 점이 특징이다
‘pick 6’에는 매콤 달달한 떡볶이 분식부터 달콤한 수제 디저트까지, 거리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낵 콘텐츠가 아일랜드 스토어 콘셉으로 구성했다. 별도로 마련된 시식&휴식 공간에서 다양한 스낵 상품을 골고루 즐기면서 탁 트인 대형 윈도우를 통해 외부의 자연경치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대표적인 스낵 콘텐츠로는 방배동 떡볶이 맛집으로 유명한 ‘홍미단’, 갓 구운 따뜻한 프레즐 향기에 발걸음을 멈출 수 밖에 없는 프레즐 맛집으로 ‘앤티앤스’, 이태원 도넛츠의 성지와 이태원 캐나다 감자튀김, 푸틴 맛집의 조합인 ‘아이도넛케어X오푸틴’ 등 최근 SNS상 필수 코스로 손꼽히는 트렌드한 스낵 콘텐츠들을 모두 모아 한 곳에서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명품 수제 어묵 브랜드인 ‘선우어묵’과 와플콘에 닭강정과 치즈를 담아주는 ‘송우리 닭공장’, 그리고 오븐에 구워 바삭하고 불맛이 일품인 구운 피자를 즐길 수 있는 ‘필리앤델리’까지 이곳 ‘pick 6’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여기에 카페 브랜드 ‘폴바셋’과 크레페 전문점 ‘위크레페’가 입점해 ‘pick6’를 한층 감도높은 공간으로 만들었다.
이와 함께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인 ‘캉골’과 ‘반스’, 패션 편집숍 브랜드 ‘어라운드더코너’ 등이 구성됐다. 스트리트 감성을 가득 담은 핫한 패션 브랜드들을 통해 패션 거리를 조성해 젊은 고객 층을 겨냥했다. 그리고 스타일리시한 안경 브랜드 ‘알로’, 휴대폰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디자인스킨’이 등이 입점했다. 여기에 뉴트로 열풍 트렌드로 인기몰이 후 한 층 더 새로워진 ‘챔피온’이 7월 말 별도로 오픈해 인기를 얻고 있다.
한 입점 브랜드 관계자는 “오픈 후 2주가 지났는데 매출이 나쁘지 않다. 신규 오픈 후 매달 매출이 오르는 경우가 많아 앞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쇼핑 위축이 사라지고, 같은 6층에 있는 CGV영화관이 전국 방문객 1위로서 역할이 다시 살아난다면 매출은 더욱 오를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성장에 기대감을 보였다.
아이파크몰 관계자는 “쇼핑의 즐거움과 휴식의 편안함, 그리고 달콤한 먹는 즐거움까지, 이 모든 것들을 고민 없이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최애 브랜드와 최신 트렌드 아이템들을 pick(뽑다) 해서 모아 놓아, 방문하는 고객들의 일상이 트렌디한 라이프 스타일로 변화되는 것을 목표로 앞으로 놀라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파크몰이 새롭게 선보인 ‘패션과 맛집의 꿀조합’으로 이루어진 ‘pick 6’는 향후 쇼핑몰 내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하는 대표 공간으로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이파크몰은 ‘pick6’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해 ‘릴레이 적립 이벤트’ 등 구성 브랜드와 영화관 등을 연계한 마케팅을 기획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pick6’는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F&B와 패션이 함께 어우러진 공간으로서 강점을 살려 아이파크몰 내에 앵커 공간으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pick 6’ 공간 내 모든 매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위해 비대면·비접촉 결제 시스템이 도입된 ‘현금결제 없는 매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