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주최,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한준석)의 주관으로 열리는 국내 패션 수주 전시회 ‘2021 트렌드페어(2021 Trend Fair)’가 1일 개막했다. 9월 1일까지 2일간 코엑스 3층 E홀에서 열리는 ‘2021 트렌드페어’는 코로나펜데믹으로 오프라인 전시는 2019년에 이어 2년만이다.
이번 트렌드페어에는 산업부의 지원으로 글로벌 브랜드 육성(발굴 & 인큐베이팅]) 연계 프로그램인 ‘K패션 오디션 TOP 20’에 든 브랜드를 포함해 심사를 통과한 여성복, 남성복, 유니섹스, 패션잡화 디자이너 브랜드 103개가 참가하고 있다.
특히 서울패션위크, 해외전시회 참가 경력이 있는 글로벌한 감성과 상품력을 겸비한 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하여 많은 바이들과의 비즈니스 매칭이 이뤄지고 있어 결과가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가지 방식을 도입한 하이브리드 형태를 갖춘 점이 눈에 띈다. 즉, 현장에서는 사전 초청된 바이어들과의 B2B 전시가 진행되고, 온라인상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라방과 패션쇼가 열려 온라인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사전에 참관 신청한 바이어는 온&오프라인 유통기업, 패션기업, 마케팅 컴퍼니 등 800여명을 넘어 선 것으로 집계돼 협회는 2일 마지막 날까지 바이어들에게 사전에 제공한 디테일한 참가 브랜드 정보를 통통해 효율적인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지도록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트렌드페어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 PIS(프리뷰인서울) 전시회와 함께 개최하여 패션업계와 섬유업계가 한마음으로 비즈니스를 극대화하여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