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플랫폼 ‘포레포레’가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과 유통 업계의 러브콜 속에서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2019년 출범한 포레포레(ForêtForêt)는 국내외 프리미엄 브랜드를 엄선해 온·오프라인 유통을 통해 키즈 브랜드에 관심이 많은 부모들 사이에서 신뢰받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특히, 희소성이 높은 해외 브랜드를 독점 유통하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판매하는 제품을 제공하며 차별화된 플랫폼으로 높게 평가받고 있다. 신상품 출시 시 오픈런 현상이 발생하는 브랜드를 유통하거나, 좀처럼 구하기 어려운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 포레포레만의 경쟁력이다.
현재 포레포레는 약 360여 개의 국내외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그중 해외 인기 브랜드에는 타오(THE ANIMALS OBSERVATORY), 보보쇼즈(Bobo Choses), 루이스미샤(Louise Misha), 아폴리나키즈(Apolina Kids), 미샤앤퍼프(Misha& Puff), 타이니코튼(Tiny Cottons), 위켄드하우스키즈(Weekend House Kids) 등이 있으며, 국내 브랜드로는 이모이모키즈, 노엘드엠마, 라라풀, 봉솔레아, 스쿨더키퍼스 등이 있다. 전체 브랜드 구성은 해외 브랜드 약 160개, 국내 브랜드 약 200개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포레포레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인기 브랜드의 상품이 출시될 때마다 서버 다운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조기 품절 후 추가 입고를 요청하는 문의가 끊이지 않는 등 높은 관심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온라인에서의 인기와 고객 반응은 자연스레 오프라인으로 이어졌다. 2022년 12월 서울숲 인근에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는 자연 친화적인 인테리어로 구성된 3층 규모의 단독 건물로, 문을 열자마자 곧바로 아이들과 엄마들의 명소로 떠올랐다.
이곳은 30~40대 아이를 둔 가족 단위 방문객뿐만 아니라 사진 촬영 명소로 찾는 20대 고객들까지 붐비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온라인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브랜드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강점과 정기적인 팝업 행사, 고객 참여형 이벤트, 주말 클래스 등을 지속적으로 열어 방문객 유입이 이어지면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
백화점 팝업스토어 운영 또한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3개월간 진행된 팝업스토어는 첫 한 달간 1억 2000만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후에도 월 1억 원 이상의 높은 성과를 이어갔다.
4~5월에는 어린이날 행사 및 독점 유통 브랜드 써니라이프(SUNNYLiFE)의 바캉스전을 진행해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진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무역센터점, 최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각각 진행한 메리메리(Meri Meri)의 할로윈, 연말, 어린이날 팝업 행사도 성공적이었다.
올해 진행한 현대 무역센터점과 신세계 강점 팝업스토어는 각각 월 기준 8천만원과 1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은 것이다. 이와 같은 성공적인 팝업 행사로 유통사의 지속적인 협업 요청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6월 25일 기준 현재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만 팝업스토어가 운영되고 있다.
이처럼 포레포레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망을 강화해 최근 월 20%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힘입어 포레포레는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확장을 준비 중이다. 입점 브랜드의 세컨드 브랜드 론칭, 인기 브랜드의 단독 상품 개발, 전문 생산업체와 협업한 신규 브랜드 론칭 등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일부 사업은 이미 시작되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어 앞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포레포레는 프리미엄 키즈 플랫폼으로써 차별화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입점 브랜드 선정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고 있다. 따라서 MD 부서는 매일 새로운 브랜드를 발굴해 여러 단계의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한 브랜드만 최종 입점을 결정하고 있다. 대기업 브랜드보다는 강소기업 브랜드, 희소 가치가 높은 브랜드, 독점 유통 브랜드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
향후 포레포레는 단순한 키즈 패션 플랫폼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토털 키즈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포레포레는 해외 브랜드는 160여 개 가운데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해 PB로 운영하는 브랜드의 인기가 계속되자, 독점 유통권을 확보하기 위한 추가 브랜드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독점 유통하는 브랜드에는 프랑스 교육완구 브랜드 ‘드제코’, 호주 비치 용품 브랜드 ‘써니라이프’, 영국 키즈 잡화 브랜드 ‘미미앤룰라’, 미국 파티 용품 브랜드 ‘메리메리’가 있다. 그리고 추가 독점 유통하게 될 5번째 해외 브랜드는 올해 안에 계약 체결 후 발표할 전망이다.
“온라인 키즈 편집숍 넘어 체험 중심 오프라인 유통망 강화합니다”
“이제 키즈 편집숍 ‘포레포레’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온·오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지향합니다.”
이태경 포레포레 대표는 최근의 유통 전략 변화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2019년 온라인 기반으로 출발한 포레포레는 오프라인 채널과 신제품 기획을 통해 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2022년에 서울숲 플래그십스토어에 이어 2023년부터 진행한 현대백화점 판교점 정규 팝업 진행이 큰 전환점이다. 그간 크리스마스 팝업, 기프트숍 팝업 등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신규 고객 창출, 브랜드 인지도 상승 효과를 얻었다. 실제 매출도 올해 3월 진행한 현대백화점 판교점 팝업에서 한 달간 매출 1억 2천만 원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입증했다.
팝업 현장에서는 포레의 캐릭터 ‘포리, 레리, 뽀리’ 이벤트와 사진 이벤트 등 차별화된 참여형 콘텐츠를 개발해 팝업스토어의 성공적 운영에 한몫했다. 특히 파티 코스튬 중심 팝업에서는 메리메리, 미미앤룰라 등 브랜드와 협업한 SNS 챌린지, 경품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그간 진행한 팝업 스토어가 매출과 집객 모두 성공적이어서 올해 백화점 릴레이 팝업스토어로 이어졌어요. 지난 3월 시작한 현대백화점 판교점 팝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5월에는 무역센터점에서도 팝업을 진행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어 진행한 신세계 강남점 ‘써니라이프’ 브랜드 팝업도 반응이 좋아 연장 운영했습니다.”
온라인 유통에서도 두각을 나타낸다. 온라인 포레포레의 지속적인 성장 속에 지난 5월 실시한 온라인 플리마켓 ‘포레 블랙페스타’에서는 평소보다 평균 일매출이 3배 증가했다. 희소성 있는 브랜드 추가와 온라인 전용 상품 개발, 리뷰 기반 리텐션 전략이 성장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신제품 측면에서도 눈에 띄는 행보가 이어진다. 기존 360여개의 브랜드의 어패럴 제품군은 기본이고, 메리메리, 미미앤룰라 등 파티용품 브랜드 코스튬을 강화했고, 미니쿄모 시계, 론체어, 밀키베이지 자수 액세서리 등 차별화된 ‘FORET×Friend’ 제품군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이 대표는 “우리가 목표하는 건 단순 쇼핑이아니라, 가족 모두의 추억을 만드는 경험입니다. 앞으론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과 관계없이 브랜드 경험을 통합하고, 오프라인 접점 확대, 온라인 콘텐츠 고도화, 협업 상품 강화 등을 통해 매 시즌 진화하는 플랫폼으로 안착시켜 나갈 계획입니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