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회장 강태선)의 올해 FW 시즌 제품이 큰 인기 속에 브랜드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클라이밍 스톤마스터(Climbing Stone Master), 히마(Hima) 다운, 그리고 가을 시즌 초기부터 판매 흐름을 만든 루클라(Lukla) 경량 다운 시리즈까지 주요 라인업이 고른 인기를 얻으면서 블랙야크가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외연을 넓히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클라이밍 스톤마스터’는 ‘겨울, 컬러를 입다’는 테마로 기획한 2025 FW 숏다운 신제품으로, 지난해 초도 물량 완판됐던 ‘C공용 퀼티드 다운 자켓’의 흐름을 이어 올해 물량을 대폭 확대해 주력 상품으로 전면 배치됐다. 무신사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다운 카테고리 최상위권에 오르는 등 온라인 화제성과 판매력이 동시에 높게 나타났다. 어반 블루·다크 브라운·블랙 컬러는 초도 물량의 빠른 판매율 속에 현재 리오더에 돌입했다.

또한 여성 소비자와 젊은 층을 겨냥한 디자인 업그레이드 전략은 신규 고객 유입을 증가시키면서 브랜드의 매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대도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추는 효과를 발휘해 젊은 세대들의 블랙야크 선택을 강화했다. 나아가 블랙야크는 올해 미드 다운 중심의 클라이밍 스톤마스터 라인을 2026년에는 라이트·헤비, 그리고 베스트 아이템까지 확장해 온라인 중심의 시장 공격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블랙야크의 겨울 시그니처 다운 시리즈 히마는 올해 롱·미드·숏 등 다양한 기장으로 라인업을 세분화해 판매 기반을 넓혔다. GORETEX 윈드스토퍼 소재를 적용한 보온성과 기능성은 반복 구매율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해 클라이밍 스톤마스터와 함께 FW 시즌 실적을 견고하게 지탱하는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9월부터 일찍 기선을 잡은 경량 다운 ‘루클라(Lukla)’의 성과도 눈에 띈다. 루클라는 합리적인 가격과 가벼운 착용감을 앞세워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부터 높은 판매 흐름을 보이면서, 초반 수요가 클라이밍 스톤마스터와 히마로 자연스럽게 유입되는 역할을 하며 시즌 전체 흐름을 안정적으로 끌어올렸다. 초기 판매가 강한 이들 아이템이 전체 다운 시장의 관심을 끌어올리는 ‘도화선 역할’을 하면서 블랙야크의 FW 주력 상품군이 함께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올해 블랙야크의 인지도 상승 흐름에는 유튜브 채널과 오가닉한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클라이밍 스톤마스터·루클라·히마 착용 리뷰 영상이 자연스럽게 확산되면서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바이럴이 빠르게 이뤄졌고, 과도한 광고성 콘텐츠가 아닌 자연스러운 사용자 경험 공유 중심의 콘텐츠가 신뢰도를 높였다. 이는 블랙야크가 의도하지 않은 ‘자발적 추천’으로 이어져 신규 고객 창출과 온라인 매출 상승에 효과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 같은 성과는 블랙야크가 기존의 고기능성 아웃도어 중심 이미지를 포함해 일상과 라이프를 잇는 트렌디한 기능성 패션 브랜드로 확대 및 재정의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시즌을 통해 젊은 고객층 확대, 온라인 영향력 강화, 대표 라인업의 안정적 성장, 제품 기획 체질 개선 등 구조적 변화가 만들어졌다는 데 주목하고 있다. 단순히 ‘상품 하나의 흥행’이 아니라, 브랜드 자체의 경쟁력을 재편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점에 힘이 실리고 있다.
블랙야크 브랜드사업본부장 김익태 사장은 이번 시즌 흐름에 대해 “클라이밍 스톤마스터, 히마, 루클라의 성과는 단순히 판매 호조를 넘어서 블랙야크가 소비자와 소통하는 방식이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 젊은 고객들의 선택은 브랜드 변화의 가장 중요한 신호이다. 앞으로도 일상과 아웃도어를 자연스럽게 잇는 제품으로 새로운 브랜드 가치와 고객 창출을 만들어가겠다”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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