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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4월 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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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2026 IFS 프랜차이즈 박람회 개막…예비 창업가들의 열기로 가득

고물가와 인건비 상승으로 자영업 생태계가 급변하는 가운데, 2026년 상반기 창업 시장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이 열렸다. 4월 2일 서울 코엑스 C·D홀에서 막을 올린 ‘제60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는 위축된 서민 경제의 돌파구로 ‘기술 기반의 효율화’를 제시하며 예비 창업자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 프랜차이즈산업협회(이하 협회·회장 나명석)가 주최하고, 코엑스(사장 조상현)와 RX Korea(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대표 손주범)가 공동 주관하며 역대급 규모인 300여 개 브랜드, 700여 개 부스가 참여했다.

시장 환경의 변화에 따라 이번 박람회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스마트 운영’과 ‘소자본’으로 압축된다. 과거 대형 가맹점 위주의 상담이 주를 이뤘다면, 올해는 인건비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조리·서빙 로봇, 무인 관제 시스템, 키오스크 등 푸드테크와 결합한 1인 창업 모델이 전시장의 주류를 형성했다. 특히 이마트24 협력사들이 집결한 단체관과 유망 신생 브랜드를 큐레이션한 ‘라이징 스타관’은 최신 소비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예비 창업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현장에는 예비 창업자를 비롯해 프랜차이즈 산업 종사자, F&B 업계 관계자 등 다양한 목적을 지닌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전시장 전반이 활기를 띠었다. 주요 부스마다 상담 대기 줄이 형성될 정도로 창업 상담이 활발히 이뤄졌고, 참가자들은 브랜드별 수익 구조와 운영 방식에 대해 구체적인 질문을 던지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라는 부담 속에서도 창업 기회를 모색하려는 예비 창업자들의 열기가 현장 곳곳에서 감지됐다.

또한 일반 관람객들도 시식과 시연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며 브랜드를 직접 경험하는 모습을 포착할 수 있었다. 메뉴를 맛보고 서비스를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이해와 친밀도를 높이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단순 전시를 넘어선 참여형 박람회로서의 성격이 두드러졌다.

더불어 실질적인 지원책도 돋보인다. 공정거래조정원 등 공공기관이 참여해 가맹 계약 전 필수 확인 사항을 조언하는 전문가 컨설팅존이 운영되며, 3일간 이어지는 세미나에서는 동남아 진출 전략부터 AI 활용 본사 경영 기법까지 심도 있는 정보 공유가 이뤄진다. 아울러 온라인 디렉토리인 ‘IFS 에브리데이’를 통해 현장 상담 이후에도 지속적인 정보 탐색이 가능하도록 사후 관리 체계를 강화한 점도 눈에 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오는 4월 4일(토)까지 이어지며, 남은 기간 동안에도 다양한 세미나와 현장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시장의 최신 흐름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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