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가 오프라인 매장이라는 물리적 공간의 한계를 넘어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서비스를 확장하는 ‘다이닝의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완연한 초여름 날씨와 함께 기업 워크숍, 피크닉 등 단체 야외 활동이 급증한 데다 집에서 고품질의 미식을 즐기려는 ‘홈 다이닝’ 문화가 공고해진 영향이다.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이 야외나 사무실에서도 매장과 동일한 수준의 프리미엄 음식을 요구하면서, 레스토랑 간 서비스 고도화 경쟁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이러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전개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대표 임혜순)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없앤 맞춤형 서비스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지난달부터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당일부터 일주일 전까지 15분 단위로 수령 시간을 지정할 수 있는 ‘사전 예약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매장 밖에서도 고유의 플레이팅과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특수 포장 용기를 독자 개발하고, 픽업 한 시간 이내에 조리를 완료하는 엄격한 품질 관리 프로세스를 정립했다.
이 같은 다각화 전략은 즉각적인 실적 상승으로 이어지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웃백이 지난달 선보인 3종의 단체 특화 런치박스는 대규모 기업 행사와 오피스 미팅 수요를 흡수하며 출시 후 단 20여 일 만에 1,000개 이상의 누적 판매고를 기록했다. 배달 부문 역시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 최근 한 달간(4월 7일~5월 6일) 배달 매출과 주문 건수가 전월 동기 대비 각각 10.9%, 8%씩 동반 상승했으며, 지난 4월 전체 배달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6.6% 신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성과를 두고 단순한 배달 서비스 연장을 넘어 브랜드의 외연을 B2B 단체 급식 및 맞춤형 케이터링 영역까지 확장한 성공적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프리미엄 캐주얼 다이닝 시장의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매장 중심의 매출 구조를 다변화했다는 점은 향후 안정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긍정적인 요인으로 풀이된다. 결국 핵심은 시공간의 물리적 제약을 지우고 언제 어디서나 균일한 고품질의 브랜드 다이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딜리버리 인프라 고도화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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