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과 제조·유통 일괄형(SPA) 브랜드 사이에서 독창적인 디자인과 품질을 앞세운 신명품 시장이 공고해지고 있다. 최근 개성과 가심비를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수입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패션 업계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트렌드 변화에 민감한 2030 세대부터 구매력을 갖춘 중장년층까지 흡수하며 시장 규모를 키우는 추세다.
이러한 시장 변화에 발맞춰 신세계인터내셔날(총괄대표 김덕주)은 일본 컨템포러리 여성복 브랜드 ‘엔폴드(ENFÖLD)’의 유통망 확장을 추진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5월 압구정 갤러리아 명품관 웨스트(WEST) 3층에 엔폴드의 신규 단독 매장을 출점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본점, 센텀시티점, 타임스퀘어점에 이은 다섯 번째 매장으로 서울 강남권의 대표적인 핵심 상권을 직접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새로운 매장에서는 서로 다른 문화의 조화로운 공존을 시각화한 ‘에코 플래닛(ECHO PLANET)’ 콘셉트의 26 SS 시즌 컬렉션을 주력으로 제안한다. 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함 대신 신체의 자유로운 움직임을 극대화하는 브랜드 고유의 ‘히든 뷰티’ 철학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상품 라인업은 단독 착용만으로도 시각적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디자인으로 채워졌다. 독특한 크롭 블라우스와 전면부 프릴 장식이 돋보이는 셔츠류는 여름철 레이어드 스타일링의 한계를 극복하는 대안을 제시한다. 활동성이 뛰어난 저지 소재 원피스와 체형 보완에 탁월한 블루 스트라이프 패턴의 와이드 팬츠 등은 우아한 실루엣과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매장 개설을 기념해 10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니삭스를 제공하는 마케팅도 전개한다.

2012년 디자이너 우에다 미즈키가 론칭한 엔폴드는 몸을 부드럽게 감싸는 독창적인 실루엣으로 유명하다. 국내에는 지난 2022년 첫선을 보인 이후 매년 견고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독자적인 마니아층을 형성해 왔다. 남들과 다른 차별화된 감성을 원하는 젊은 소비자의 유입이 지속된 점이 브랜드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
유통업계에서는 해외 패션 브랜드의 국내 단독 매장 확대가 고감도 패션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이라고 진단한다. 시장에서는 트렌드 세터들이 모이는 갤러리아 명품관 입점이 브랜드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엔폴드 관계자는 한국 시장이 글로벌 패션 트렌드의 가늠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핵심 상권 매장 확보를 통해 국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적극적으로 넓혀가겠다고 강조했다.



![SSF샵-로고[1]](https://tnnews.co.kr/wp-content/uploads/2025/08/SSF샵-로고1.png)


![네이버볼로그[1]](https://tnnews.co.kr/wp-content/uploads/2025/08/네이버볼로그1-300x133.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