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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컬래버’로 한국 진출 가속화…’클라네’, 신시장 공략

글로벌 컨템포러리 브랜드들의 한국 시장 직진 진출이 거세지고 있다. 단순 수입 유통 방식을 넘어 국내 영향력이 높은 셀럽 및 글로벌 크리에이터와 협업 컬렉션을 기획하고, 리셀·트렌드 플랫폼을 거점으로 오프라인 팬덤을 확장하는 방식이 핵심 전략으로 부상했다.

K-컬처의 영향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커짐에 따라,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이 한국을 테스트베드이자 아시아 시장 확장을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해외 본사가 직접 한국 소비자의 반응을 확인하고, 팬덤 마케팅을 강화해 오프라인 매출 기반을 다지는 흐름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일본 컨템포러리 브랜드 클라네(CLANE)가 배우 김유정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며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클라네는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KREAM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브랜드 특유의 모던한 감성과 한국 시장 전용 콘텐츠를 결합한 공간을 선보인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브랜드 세계관 체감에 방점을 둔 공간 구성과 함께 다채로운 글로벌 컬래버레이션을 글로벌 최초로 선보이는 자리가 된다. 일본 디자이너 브랜드 메종 미하라 야스히로(Maison MIHARA YASUHIRO)와 협업한 스니커즈, 힐, 티셔츠 4종을 비롯해 스키웨어 브랜드 피닉스(phenix)와 선보이는 다운 재킷 라인업이 본국인 일본 출시보다 먼저 한국 팝업에서 공개된다. 여기에 댄서 쿄카와 함께한 신규 라이프스타일 레이블 ‘클라네클럽’ 컬렉션도 한일 동시에 기획돼 신선함을 더했다.

핵심 협업인 ‘KIM YOU JUNG × CLANE’ 컬렉션은 배우 김유정이 비주얼 작업 및 감성 기획에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기존 브랜드 아카이브를 재해석한 브라운 컬러 N3B 아우터를 포함해 테일러드 코트, 도트 자수 원피스, 체크 니트, 카디건, 키참 등 총 11개 품목으로 다변화했다. 해당 컬렉션은 10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이번 팝업에서 선발매된다.

일본 브랜드가 한국 시장에 진출할 때 대형 유통 채널 입점에 앞서 팝업 기반의 단독 팬덤 확보에 공을 들이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구매 금액별 스페셜 파우치나 오리지널 문백 증정 등 밀착형 혜택을 배치해 초기 고객 인지도와 브랜드 충성도를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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