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패밀리 레스토랑 외식 시장이 기존 로드사이드(단독 대형 매장) 형태에서 벗어나 역세권과 쇼핑몰, 영화관이 결합한 대형 복합 유통 채널로 거점을 옮기는 체질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방 주요 거점 도시 내 2030 신혼부부와 1인 가구 등 젊은 층 인구의 유입이 늘어나면서, 접근성이 뛰어난 앵커 테넌트 입지를 확보하려는 외식 프랜차이즈들의 상권 재편 전략이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이러한 리테일 전략의 일환으로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전개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2026년 9월 3일,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9층에 ‘의정부신세계점’을 전격 오픈했다. 총 179석 규모로 조성된 신규 매장은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오픈을 기념해 오는 9월 10일까지 7만 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 일일 50개 한정으로 ‘아웃백 리유저블백’을 선착순 증정하는 사은 프로모션을 병행한다.

신규 매장은 ‘저니 모먼츠(Journey Moments)’라는 독창적 공간 콘셉트를 바탕으로 호주 로드트립의 시각적 요소를 정교하게 이식했다. 입구에는 시드니 ‘하버브릿지’의 철제 프레임 디자인을 내세워 여정의 시작을 연출했으며, 내부에는 호주 대자연의 상징인 ‘울룰루’를 모자이크 아트월로 시각화하고 현지 인사말인 ‘G’day mate’ 그래픽을 조화시켰다. 좌석 배치는 4~5인 가족 단위 및 모임 고객을 배려해 소파형 좌석과 원형 테이블을 결합하는 등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유통업계에서는 2000년대 초반 외곽 대로변 상권 위주였던 과거 의정부금오점 시점과 비교해, 의정부역 복합 환승망과 10층 CGV 영화관이 연계된 핵심 백화점 상권으로 입지를 전환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다변화된 지역 인구 구조에 맞춰 체류형 인테리어와 가변형 좌석 배치를 적용한 점이 경기 북부 상권의 외식 수요를 효과적으로 흡수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대형 복합쇼핑몰을 중심으로 입지 유연성을 확보하려는 외식업계의 오프라인 매장 재편 움직임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아웃백의 이번 의정부 상권 재입성은 단순 이벤트를 넘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경기 북부 핵심 상권 내 유통 영토를 확장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해석된다.




![SSF샵-로고[1]](https://tnnews.co.kr/wp-content/uploads/2025/08/SSF샵-로고1.png)


![네이버볼로그[1]](https://tnnews.co.kr/wp-content/uploads/2025/08/네이버볼로그1-300x133.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