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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 SQUARE | 인기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이구홈’, 타임스퀘어에 첫 복합몰 매장

B1층 71평 규모… 2030 취향 저격한 IP 특화존·팝업존으로 승부수

MZ세대 취향 기반 커머스로 성장해온 29CM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이구홈(29CM HOME)이 타임스퀘어에 첫 복합몰 매장을 열었다. 취향에 맞춘 홈·라이프스타일 상품을 큐레이션해 온라인에서 두터운 팬덤을 쌓아온 이구홈이 오프라인 접점을 넓히고 나선 것으로, 온라인에서만 접하던 인기 상품을 직접 만나보고 싶어하는 2030 고객의 수요를 정면으로 겨냥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온라인 기반 브랜드가 정식 매장을 통해 오프라인 보폭을 넓히는 흐름이 최근 유통가 전반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이구홈의 이번 추가 매장 오픈은 그 흐름을 확인하는 또 하나의 사례로 꼽힌다. 국내 대표 복합쇼핑몰이라는 타임스퀘어 무대에서 이구홈이 온라인에서 쌓아온 팬덤을 얼마나 오프라인 매출로 연결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이구홈 타임스퀘어점은 지난 8월 21일 B1층에 약 71평 규모로 문을 열었다. 이구홈으로서는 네 번째 오프라인 매장이자, 복합쇼핑몰 입점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지금까지 단독 매장 위주로 오프라인을 실험해 온 이구홈이 유동 인구가 많은 복합쇼핑몰을 첫 무대로 택했다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B1층은 젊은 고객 유동이 특히 많은 층으로 꼽히는 만큼, 이구홈은 이 일대 유동 인구를 흡수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넓히는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오픈 이후 첫 주말은 물론 평일 오전 시간대에도 방문객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는 것으로 확인되며, 신규 매장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안정적인 초반 흐름을 보이고 있다.

타 유통채널과 구분되는 가장 큰 차별점은 복합쇼핑몰 첫 진출이라는 상징성 자체에 있다. 여기에 매장 내 시즌별 IP 특화존과 브랜드 팝업존을 상시 운영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상품과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매장을 구성한 점도 눈에 띈다. 한 번 방문으로 끝나지 않고 재방문을 유도하는 콘텐츠 순환 전략인 셈이다.

젊은 고객 유동이 많은 B1층에서 패션잡화 및 F&B 스위트 팝업스토어와 나란히 자리하며 만들어내는 동선상의 시너지도 타임스퀘어가 공을 들인 대목으로, 라이프스타일·패션·F&B를 아우르는 복합적 쇼핑 경험을 한 층에서 완성하겠다는 구상이 읽힌다.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공간 자체를 콘텐츠화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기존 편집숍과는 결이 다르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구홈 타임스퀘어점은 약 71평 규모로 조성돼 취향 기반으로 큐레이션된 홈·라이프스타일 상품들이 빼곡히 구성돼 있다.

◇ 순조로운 출발, 매출과 집객 증가해 기대감 높아
오픈 5일째를 맞아 매출·방문객수 등 세부 실적에 대한 정식 집계는 아직 진행 중이지만 기대 이상의 집객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오프라인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온라인 인기 상품을 한자리에서 직접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방문객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던 상품을 직접 만져보고 구매할 수 있다는 경험 자체가 최근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에 기대하는 핵심 가치로 꼽히는 만큼, 이구홈의 초반 흥행이 이 같은 트렌드를 뒷받침하는 사례로도 해석된다.

김지은 타임스퀘어 차장은 “이구홈 입점과 B1층에서 전개하는 팝업스토어 간 시너지를 통해 2030세대 중심의 취향형 MD를 강화하고, 신규 고객 유입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타임스퀘어는 앞으로 이구홈과 고객 반응 및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시즌별 콘텐츠와 연계 프로모션을 통해 B1층만의 차별화된 MD 경쟁력과 고객 체류 경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 강자 ’29홈’의 첫 복합몰 진출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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