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통기업 미스토 그룹은 최근 대만 패션 중심지인 타이베이에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무센트(MUCENT)’의 첫 매장을 선보였다. 준지(JUUN.J) 등 주요 K패션 브랜드를 현지에 선보여온 미스토 그룹은 이번 타이베이 매장 오픈 첫날부터 인파가 몰리는 등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반응을 끌어냈다.
젊은 층의 감성을 자극하는 독창적인 브랜드 콘셉트와 강력한 리테일 네트워크의 결합에 주목하고 있다. 무센트는 블랙 등 무채색과 일상적 컬러감을 결합한 여성 중심 스트리트웨어로, 주요 플랫폼 검색 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등 팬덤을 확보해 왔다. 미스토 그룹은 이 같은 제품력을 바탕으로 타이베이에 이어 연내 타이중, 까오슝 등 주요 도시로 오프라인 거점을 넓히고 쇼피(Shopee) 등 이커머스 채널까지 접점을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중화권 내 K컬처 선호도 증가와 맞물려 감각적인 디자인의 K스트리트웨어가 현지 MZ세대의 소비 트렌드와 부합한다고 분석한다. 오프라인 체험 매장과 온라인 상거래 플랫폼을 동시에 공략하는 옴니채널 전략이 향후 해외 매출 성장을 견인할 주요 모멘텀이 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지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유통 역량을 가진 전문 기업과의 협력이 K패션의 글로벌 연착륙을 돕고 있다”며 “중화권을 시작으로 한 오프라인 세력 확장이 K패션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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