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소매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제주삼다수 주문 전용 애플리케이션 ‘삼다수앱’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비대면 소비가 확산되며 모바일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주문이 가능하고 정기 배송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는 삼다수앱은 20년 기준 직전년도 대비 약 202%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회사측이 앱 구매고객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령대별 특징이 두드러졌다. 특히, 3040세대가 삼다수앱 전체 가입자의 64% 수준으로 매출 비중 61%를 차지하며 주요 고객층으로 등극했다. 3040세대 중에서도 여성이 삼다수앱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소비자로 나타났다. 전체 가입자의 38%를 넘어섰으며,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7%로 가장 높았다.
또한 50대 이상 중장년층의 주문량 증가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과거와 달리 중장년층이 어플리케이션과 온라인을 이용해 쇼핑을 하기 시작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된다. 특히 새로운 온라인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60대의 구매금액은 직전년도 대비 242%, 60대 여성은 251%로 껑충 뛰었다.
구독 경제가 열풍을 넘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삼다수앱 정기배송 서비스 이용도 늘고 있다.
가정배송 서비스의 편의성이 알려짐에 따라 배송 받고자 하는 요일과 주기(1주부터 4주까지)와 횟수(최대 12회)를 설정할 수 있는 정기배송 이용건은 꾸준히 증가하여 전체 주문 중 9%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주문 12건 중 1건은 정기배송 주문으로, 20년 기준 정기배송 서비스를 통한 매출도 직전년도 대비 150%를 달성했다.
제주삼다수 관계자는 “가정배송 서비스의 이점이 앱 주문의 편의성과 결합해 삼다수앱이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며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삼다수앱의 결제 시스템과 사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고객 편의를 높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삼다수 주문 전용 애플리케이션 ‘삼다수앱’은 간편한 주문 방법과 안전한 배송을 기반으로 지난 2019년 런칭 이후 꾸준히 성장, 입지를 넓혀가며 생수 구독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