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훈도 대표가 데상트코리아를 떠나 독자 선언했다. 김훈도 대표는 7일 사내 임직원에게 사임 의사를 전하고, 정식으로 회사를 떠나게 된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훈도 대표는 데상트코리아의 수장으로 10년 이상 회사를 이끌며 한국 법인은 물론 일본 본사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한 인물이다. 이로 인해 한국인으로 보기 드물게 일본 데상트의 이사직을 겸직했고, 또한 데상트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설립한 데상트글로벌리테일의 대표까지 맡으며 ‘데상트’의 성장을 성공적으로 주도해 온 실력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훈도 대표는 그간 경험을 살려 스포츠 패션 분야 사업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포츠와 골프 패션 브랜드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김훈도 대표의 향후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김훈도 대표는 오는 3월말 퇴직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임 데상트코리아 대표이사에는 손승원 부사장이 내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