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이커리 최신 트렌드를 한 곳에 모아둔 ‘2025 카페 베이커리 페어 시즌 2’가 11월 5일부터 8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킨텍스 전시는 약 250개 기업, 400여 개 부스가 참여했고, 카페·베이커리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부스를 비롯해 주류, 스낵, 카페창업 아이템과 각종 F&B 산업에서 필요한 굿즈와 기기를 판매해 다채로운 박람회로 구성했다.
특히 ‘2025 마이프차 프렌차이즈 페스타’와 동시에 개최돼 외식 및 프랜차이즈 영역까지 폭넓게 아울렀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2025 WYBC 월드 영바리스타 챔피언십’과 2025 ACU 바리스타 챔피언십 로스팅&브루잉’이 부대행사로 진행돼, 젊은 바리스타들의 실력과 기술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창업, 마케팅, 커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카페 인사이트’ 세미나에서는 그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했고, 1:1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확장시켰다.
6일 현지 박람회 중앙에서는 원두특별관 ‘로스터리 비’ 존에서 예비 창업자와 바리스타, 업계 관계자들이 최신 원두 트렌드와 로스팅 기술을 공유하며 분주하게 상담을 이어갔다. 또한 주변에는 각종 베이커리 브랜드 부스가 줄지어 자리해, 빵과 디저트를 시식하거나 구매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뿐만아니라, 최근 F&B 시장의 키워드로 떠오른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발맞춰, 저당·저칼로리 스낵과 건강 차(茶) 관련 부스도 곳곳에 마련됐다. 화학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프리미엄 햄, 저당 수제초콜릿 등 건강과 맛을 동시에 추구하는 제품들을 선보였고, 카페·베이커리를 넘어 국내 F&B 산업 전반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박람회로 개최되고 있어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 부스 관계자는 “카페·베이커리 페어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사 제품의 경쟁력을 검증하고 즉각적으로 소비자들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어 연속 참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5 카페 베이커리 페어 시즌2는 이번 킨텍스에 이어 오는 12월 마곡 코엑스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세일 페스타와 카페 베이커리 페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