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이 K-뷰티의 새로운 수익 창출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폴란드 화장품 시장은 2024년 기준 전년 대비 16.8%라는 매서운 확장세를 기록하며 유럽연합 내 최고 수준의 팽창을 보여준다. 시장에서는 1조 9800억 원 규모에 달하는 현지 헤어케어 부문이 매년 평균 6% 이상 몸집을 불리고 있어, 외형 확장이 절실한 국내 뷰티 기업들에게 확실한 기회의 땅이 됐다고 분석한다.
이러한 거시적 시장 흐름을 타고 세화피앤씨(대표 이훈구)는 자사 헤어케어 브랜드 ‘모레모’의 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이들은 폴란드 드럭스토어 시장 점유율 30%를 차지하는 압도적 1위 유통 인프라 ‘로스만’의 핵심 점포 1870곳에 동시 입점했다. 전체 2080개 매장의 90%에 달하는 곳으로 현지 오프라인 접점을 대폭 넓히며, 공격적인 채널 다각화 전략을 실행에 옮긴 것이다.

대규모 오프라인 망 확보는 즉각적인 공급 실적으로 직결됐다. 지난 2월 현지 시장 진출 이후 12일 만에 10만 개 규모의 초도 물량이 전량 소진됐으며, 4월까지 누적 20만 개가 현지 유통망에 흡수됐다. 현재 48만 개에 육박하는 4차 대규모 추가 수주 물량 선적을 서두르며 급증하는 현지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유럽 화장품 인증(CPNP)을 완료한 ‘미라클 2X’ 헤어트리트먼트 등 핵심 제품군의 품질력이 유통망 확장 전략과 맞물려 시너지를 냈다는 평가다.
유통업계에서는 로스만이 매년 120개 안팎의 신규 점포를 공격적으로 출점하고 있는 만큼, 모레모의 현지 점유율과 매출 규모 역시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내다본다. 이에 세화피앤씨는 최대 88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현지 뷰티 인플루언서 18명과의 마케팅 협업을 넘어, 올해 상반기 내 프라이빗 쇼케이스를 개최해 온·오프라인 세일즈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훈구 대표는 폴란드를 전초기지 삼아 유럽 전역으로 K-헤어케어의 영토를 확실하게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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