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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키즈’ 잡아라…한세엠케이, 체험형 스포츠 콘텐츠 강화

'플레이키즈-프로 꿈나무 축구대회' 성료...브랜드 경험 확대

저출산 기조 심화로 자녀 한 명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골드 키즈 성향이 짙어지면서, 현재 아동 패션 기업들은 오프라인 공간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와 사회공헌활동을 결합해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키즈 라인을 국내에 전개하는 한세엠케이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지난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이천 종합운동장에서 제16회 플레이키즈-프로 꿈나무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세엠케이가 오랜 기간 이어온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올해 대회에는 유치부와 초등부 선수들을 비롯해 동반 가족 등 약 3,000명의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경기장 내부에는 축구 시합 외에도 360도 회전 포토부스, 페이스페인팅, 직접 만드는 응원용품 체험존,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터 등 다채로운 이벤트 부스가 마련됐다. 아이들이 승패의 여부에서 벗어나 축구라는 스포츠 자체를 축제처럼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한 기획이다.

이러한 오프라인 행사는 브랜드 경험 확대를 위한 한세엠케이의 체험형 전략 흐름과 맞닿아 있다. 한세엠케이는 나이키키즈 바이 플레이키즈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과 파주점 등에 나이키 플레이그라운드라는 고유의 체험 공간을 도입했다. 매장 방문 고객들이 제품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제자리 달리기나 멀리뛰기, 시상대 포토존 등을 이용하며 자연스럽게 브랜드에 대한 친밀감을 키우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한세엠케이의 이번 행사는 유통 기업의 오프라인 공간 및 콘텐츠 활용법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와의 접점을 매장 밖으로 넓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함으로써 기업 이미지 제고와 브랜드 팬덤 형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평가다. 앞으로 유동 인구 유입이 치열해지는 국내 리테일 시장에서 제품력이 아닌 독창적인 경험 콘텐츠를 보유한 기업들의 지배력이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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