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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RK MALL | 러닝 열풍 올라탄 ‘데카트론’, 오픈 4개월 만에 매출 83% 신장하며 존재감

전문 상담 인력 상주한 러닝·하이킹 전문 매장, 2040세대 겨냥 커뮤니티로 진화

아이파크몰이 이달(8월) 이슈 테넌트로 스포츠 브랜드 ‘데카트론’ 용산점을 선정했다. 최근 러닝 인구가 빠르게 늘면서 관련 소비가 유통업계 전반의 화두로 떠올랐고, 여기에 가성비를 앞세운 실속 소비 트렌드까지 맞물리면서 두 흐름을 동시에 흡수한 대표 사례로 데카트론이 꼽혔다는 게 아이파크몰의 설명이다.

스포츠·아웃도어 카테고리가 유통업계 전반의 핵심 성장 축으로 떠오른 가운데, 아이파크몰의 이번 스포츠 조닝 개편도 이런 흐름과 궤를 같이한다는 분석이다.

데카트론 용산점은 아이파크몰 패션파크 5층 내 225㎡(약 70평) 규모로 지난 4월 24일 문을 열었다. 스포츠 조닝 전면 MD개편과 함께 들어선 매장으로, 오픈 이후 층 내에서 손꼽히는 핵심 매장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개편 전부터 쌓여 있던 입점 수요가 오픈과 동시에 실제 방문으로 이어지면서, 짧은 기간 안에 5층의 대표 매장으로 떠올랐다는 평가다.

이 매장의 진짜 강점은 단순 판매 공간을 넘어선 전문성에 있다. 일반 스포츠 매장과 달리 상품 구성을 아예 러닝·하이킹군으로 압축했고, 입문자부터 숙련자까지 아우르는 고기능성 제품 중에서도 베스트셀러만 선별해 진열했다. 다양한 브랜드를 두루 갖춘 종합 스포츠 매장과 달리, 특정 종목에 특화된 전문 매장이라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다.

해당 분야에 정통한 직원이 상주하며 고객 개개인의 신체 조건과 운동 목적에 맞춘 1대1 맞춤 상담을 제공하는 점도 다른 스포츠 매장과 구분되는 대목이다. 아이파크몰은 여기에 자체 운영하는 러닝·하이킹 프로그램까지 더해, 이 매장을 단순 구매처가 아닌 스포츠 경험과 교류가 오가는 커뮤니티 거점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상품을 파는 데서 그치지 않고 브랜드가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하게 하는 방식으로 풀이된다.

데카트론 용산점은 일반 스포츠 매장과 달리 러닝·하이킹군 제품으로 압축했고, 입문자부터 숙련자까지 아우르는 고
기능성 베스트셀러를 집중 구성해 차별화했다.

◇ 일평균 500여 명 방문에 매출 83% 신장, 2040세대가 증명하는 인기
수치로도 강점이 뚜렷하다. 데카트론 용산점은 일평균 약 500명이 찾는 패션파크 5층의 핵심 매장으로, MD개편 이전 동일 면적을 사용하던 기존 브랜드와 비교하면 매출이 83% 신장했다.

이는 아이파크몰 내 스포츠 카테고리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신장률로, 이번 MD개편의 성과를 보여주는 대표 지표로 꼽힌다. 오픈 4개월 만에 만들어낸 결과라는 점에서, 단순한 초반 특수를 넘어 자리를 잡아가는 브랜드라는 평가도 나온다. 아이파크 내 스포츠 상품군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린 매장으로도 평가받는다.

주 고객층은 2040세대다. 러닝·하이킹 상품군에서 가성비가 확실한 강점으로 꼽히는 만큼 초심자의 구매 허들이 낮고, 입문용 제품을 찾는 고객의 발걸음이 특히 잦다. 러닝이 젊은 세대 사이에서 단순 운동을 넘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으면서, 관련 소비도 함께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자체 운영 중인 체험 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입어 단골 고객 수도 빠르게 늘고 있는 추세로, 매장을 매개로 한 러닝·하이킹 커뮤니티도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다.

아이파크몰 스포츠 조닝을 담당하는 변호조 MD는 “올해 4월 진행한 패션파크 5층 스포츠 조닝 MD개편을 통해 메인 타깃 고객층이 한층 젊어졌고, 기존 대비 구매 고객 수도 50%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달 내에는 ‘써코니 국내 2호점’도 새롭게 선보이며 차별화된 스포츠 콘텐츠 체험 공간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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