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압도적인 바잉 파워와 운영 노하우를 갖춘 메가 리테일러들이 해외 마스터프랜차이즈(MF) 방식을 통한 ‘K-커피’ 수출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직접 진출에 따른 막대한 자본 리스크를 줄이는 대신, 현지 상권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융합을 통해 글로벌 가맹 사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려는 밸류체인 혁신이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이러한 해외 영토 확장 기조 속에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 빽다방은 최근 일본과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강력한 글로벌 실적 모멘텀을 구축하며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8월 일본 도쿄 신바시와 칸다 상권에 잇달아 오픈한 직영 2개점은 평일 하루 평균 1,000잔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현지 시장에 안착했으며, 이와 동시에 백종원 대표가 직접 나서 캐나다(TBK 소스 유통 확대)와 미국(소스 현지 생산 추진) 등 북미 인프라 라인을 전면 재정비하는 광폭 행보를 보였다.
선진 시장에서의 수익성 검증과 공급망 고도화를 마친 더본코리아는 그 여세를 몰아 백 대표가 직접 현지를 찾아 대만 파트너사와 10년 장기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전격 체결했다. 양측은 내년 상반기 대만 현지화 매장 첫 오픈을 목표로 시장 조사를 진행 중이며, 1년 차 10개 점포 출점을 기점으로 5년 내 누적 150개 점포를 구축한다는 구체적인 중장기 스케일업 로드맵에 합의했다.
유통업계에서는 빽다방이 도쿄 직영 모델로 브랜딩을 선점한 직후, 대만 시장에 MF 모델을 도입해 출점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사업 볼륨을 키우는 전략적 유연성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철저하게 현지 소비 특성에 맞춘 K-음료 큐레이션과 더본코리아 특유의 외식 경영 노하우가 결합해, 대만 커피 시장 내에서 로컬 및 글로벌 거대 자본과 견주어도 밀리지 않는 독점적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는 심도 있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러한 성공적인 아시아 권역 테스트베드 구축은 향후 중국, 미국, 인도 및 캄보디아, 튀르키예 등 메가 마켓 진출을 앞당기는 핵심 촉매제로 작용할 관측이다. 대만 시장 안착 여부가 더본코리아 글로벌 비즈니스의 외형 확장을 결정지을 주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결국 핵심은 현지 파트너사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철저한 현지화 메뉴 라인업과 안정적인 물류 공급망을 유지해, K-커피의 독자적인 글로벌 수익 모델을 장기적으로 증명해 내느냐에 달려 있다.




![SSF샵-로고[1]](https://tnnews.co.kr/wp-content/uploads/2025/08/SSF샵-로고1.png)


![네이버볼로그[1]](https://tnnews.co.kr/wp-content/uploads/2025/08/네이버볼로그1-300x133.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