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넌트뉴스가 창간 3주년을 맞아 4월 중 각 분야별 업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향방과 글로벌 이슈로 떠오른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나타난 언택트 소비 증가, 온라인 시장의 급성장과 더불어 온라인 시장으로의 중심축 이동, 재택 근무의 경험 증가 등에 의한 향후 유통 시장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대해 질문을 한 것이다. 또한 각자 맡고 있는 비즈니스나 업무에 대해 현재 가장 큰 이슈는 어떤 게 있는지에 대해서도 의견을 물었다. 테넌트뉴스의 이번 설문은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답변을 통해 향후 전개될 산업의 변화와 일상 생활 속 변화에 대해 어느정도 가늠해 볼 수 있기를 희망하고, 또한 비즈니스 참고 자료용으로도 활용돼 독자들의 개별 사업 영역에서 작게 나마 도움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진행했다.
Q/A
테넌트뉴스 창간 3주년 리서치 항목
Q1. 언택트 트렌드 증가로 예상되는 업무 변화는 어떤게 있을까요?
Q2. 코로나19로 인해 비즈니스 중심축이 온라인으로 더욱 이동할 것이라는 데 이에 대한 의견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Q3. 향후 재택근무와 근무시간 단축 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로 인해 다가올 라이프스타일의 변화가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Q4. 오프라인 유통과 온라인 유통 간 균형 잡힌 올바른 모습은 어떤 것일까요?
Q5. 최근 맡고 계신 비즈니스 부문에서 가장 핫한 이슈는 어떤 건가요?
회사 : 웹뜰 주식회사
성명 : 이태경 대표
업종 : 온라인 벤더, 의류 도소매
브랜드 : 위켄드하우스키즈, 드제코(한국총판)
a1 / 온라인 유통 비즈니스 영역은 오프라인 기업처럼 큰 변화는 없는 것 같다. 오히려 오프라인 기업의 위탁 의뢰 물량이 증가해 물류를 확장하고 있다. 더 빠르고 안전한 배송이 중요해지는 시점이고, 당일배송 업체들이 늘고 있어 그 부분에 대한 사업성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상품 공급처(거래처)들의 온라인 집중도가 높아지고 있어 위탁 판매 업체로써 매출 압박과 업무 난이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직원들의 역량을 높이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a2 /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비대면 사업이 이제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 잡고, 더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잠깐의 현상이 아니라, 산업의 변화라고 생각한다. 쉽게 클릭하고, 쉽게 구매하고, 빠르게 배송되는 것은 물론, 서비스까지 좋아지고 있다. 플랫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새로운 모델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a3 / 집에서의 시간들이 더 많아져서, 개인 생활과 일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나 활동들이 필요해 관련 가구, 전자기기 등의 수요가 늘고 있다. 또 홈트 관련 수요도 증가하고, 배달 서비스도 더 발전하고 있다.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아이디어들이 공유되고, 개인 SNS나 유투브가 더욱 증가해 그것을 소통 창구로 사용되고 있다. 결국 더욱 개인화되고, 세분화되는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개인의 건강을 중요시하는 라이프스타일로 변화되고 있다.
a4 / O2O, O4O처럼 서로 긴밀하게 연동되어야 균형이 잡힌다고 본다. 서로의 유통 채널을 존중하고 (아직도 온라인 때문에 오프라인이 어렵다고 하는 곳이 많음) 서로 열린 마음으로 방법을 찾아야 한다. 유통 채널별로 상품을 이원화하거나, 서로 다른 베네핏을 제공한다거나, 온라인 구매 고객을 오프라인으로 유도, 오프라인 구매 고객을 온라인으로 유도하는 것을 통해 해결이 가능하다.
A5 / 플랫폼화, 신규회원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위탁 벤더사로써 경쟁력, 차별화 요소를 더욱 강화하려고 한다. 거래처에서 신상품과 정상가 상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해달라는 요구가 늘고 있고, 편집숍몰에서 판매와 더불어 홍보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