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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촌치킨, 대구 치맥 페스티벌 연계 ‘사랑의 기부금’ 기탁

    교촌치킨, 대구 치맥 페스티벌 연계 ‘사랑의 기부금’ 기탁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대표 송종화)가 2024 대구 치맥 페스티벌과 연계해 대구지역 이웃들에게 사랑의 기부를 실천했다.

    교촌은 지난 7월 5일, 대구시 중구 태평로 일원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에서 대구지역 이웃을 위한 치킨 나눔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앞선 7월 3일에 열린 2024 대구 치맥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후원했던 1천만 원을 실제 협력 및 후원기관에 이관한 것으로,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 고홍원 사무처장과 대구이주민선교센터 고경수 목사 등이 전달식에 참석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교촌은 전년과 마찬가지로 이주 노동자, 이주 여성 및 자녀 대상 인권보호 사업 등에 앞장서고 있는 대구이주민선교센터를 후원기관으로 선정했다. 센터는 교촌이 기탁한 1천만 원의 후원금으로 대구지역에 거주하는 800여 명의 다국적 이주민들에게 교촌치킨 제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모든 제품은 교촌치킨 가맹점에 주문해 매출 활성화 등 가맹점과의 상생 및 동반성장도 도모한다. 대구이주민선교센터 고경수 목사는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반가운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주민 지원사업의 의의에 공감하고 동참해 주셔서 센터 관계자들도 큰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사랑의 기부금은 올해로 12회차를 맞은 대구 치맥 페스티벌이 현장 관람객들뿐만 아니라 지역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상생과 나눔의 축제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촌은 다양한 기부 및 나눔 활동을 통해 푸드와 행복이 잇닿을 수 있도록, 브랜드가 추구하는 건강한 가치들을 성실히 전파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대한적십자사, 김홍국·정채영 신임 부회장으로 임명

    대한적십자사, 김홍국·정채영 신임 부회장으로 임명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 이하 적십자)가 2023년도 제 5차 중앙위원회 의결을 통해 김홍국(66세, 남) 하림그룹 회장과 정채영(62세, 여) 前 대한적십자사 본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대한적십자사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1957년 전북 출생인 김홍국 부회장은 전북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부회장은 외할머니께 받은 병아리 10마리를 키워 1978년 익산에서 황등농장을 설립한 것을 계기로, 1986년 하림식품과 1990년 하림그룹을 설립해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김 부회장은 신한국인(1993)과 신지식인(1999)으로 선정됐으며, 농업인 처음으로 금탑산업훈장(20 06), EY기업가상 마스터상(2016)과 한국능률협회(KMA)가 주관한 제51회 한국의 경영자상(2019)을 수상했다. 또한 2006년부터 하림재단 이사장을 맡아 농민 자녀와 우수 인재 장학사업, 지역 농축산물의 소비 촉진 지원 등 대한민국 농업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더불어 적십자 개인 고액기부자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회원(232호)이기도 하다.

    대한적십자사 신임 부회장에 선출된 정채영 전 대한적십자사 본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위원장 (출처: 대한적십자사)

    1961년 서울 출생인 정채영 부회장은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국제소롭티미스트 한국협회 회원 및 한국여학사협회 재정위원회 위원을 활동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적십자 본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위원(2008.10.~현재)으로 적십자와 첫 인연을 맺었다.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부위원장(2021.1~2022.1)과 위원장(2022.1~2023.1)을 역임하며 봉사회 육성, 적십자 재원 조성,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수행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적십자 봉사장 금장(2 023)과 적십자 회원유공장 최고명예대장(2023)을 수상했다. 또한, 2021년 적십자 개인 고액기부자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184호)에 가입해 국내외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김홍국 부회장은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이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부회장으로서 적십자의 도약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어필했다. 정채영 부회장은 “봉사, 기부 등 나눔이 우리 사회를 건강하고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힘이자 핵심가치라고 생각한다”며 “적십자운동이 국민속으로 들어가 국민의 적십자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김홍국, 정채영 부회장은 12월 22일부터 2년 임기를 수행하며, 취임식은 오는 12월 27일(수) 오후 2시 적십자 서울사무소 4층 앙리뒤낭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지앤푸드 굽네, 대한적십자사와 ‘생명나눔 캠페인’ 전개

    지앤푸드 굽네, 대한적십자사와 ‘생명나눔 캠페인’ 전개

    굽네를 운영하는 지앤푸드(대표 정태용)가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 이하 적십자사)와 함께한 ‘생명나눔 캠페인’을 통해 올해 4월부터 현재까지 1천여 명의 자발적인 헌혈 실천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지앤푸드는 저출생∙고령화로 헌혈 가능 인구가 감소하면서 지역사회 내 혈액 보유량 부족 문제가 지속되는 상황에 주목, 혈액 수급 안정화 및 일상 속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4월 적십자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생명나눔 캠페인은 굽네의 즉석조리 시식차인 ‘굽카’를 활용한 헌혈 캠페인이다.

    현재까지 유동 인구가 많은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홍익대학교 등 총 23곳을 방문해 시민 약 1천 명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치킨과 피자를 제공해 높은 헌혈 참여율을 보였다.

    실제로 굽카를 운영했을 때 헌혈 참여자 수는 평소 대비 약 150%나 높게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현장 참여자는 “오랜만에 헌혈도 하고 치킨과 피자를 받아 더욱 알차고 뿌듯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앤푸드는 내년에도 적십자사와 함께 캠페인을 전개한다. 수도권 소재 대학교 및 공공기관 등 약 50곳을 추가로 돌며 많은 시민들과 혈액 부족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지앤푸드 정태용 대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생명 나눔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자발적인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해 굽카를 지원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앤푸드는 주요 경영철학이자 사훈인 ‘역지사지’를 바탕으로 가맹점과 소통, 소비자의 신뢰, 직원의 성장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3생(生)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굽카 레드 로드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3년간 전국 소방서, 의료기관, 아동 복지 시설 등에 치킨과 피자 약 1만 4천 개를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