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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후두시랩, 기업용 탄소회계 ‘그린플로’ 신규 기능 업데이트

    오후두시랩, 기업용 탄소회계 ‘그린플로’ 신규 기능 업데이트

    지구테크 스타트업 오후두시랩(각자대표 설수경 오광명)이 인공지능(AI) 기반 탄소회계 플랫폼 ‘그린플로’에 공시 및 보고 목적의 탄소 관리를 지원하는 ‘프로’ 멤버십 기능을 신규 추가했다. 그린플로는 탄소회계 관련 전문 지식 없이도 기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측정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B2B SaaS)다.

    그린플로는 5가지 정보만으로 범위별(Scope) 배출 비중을 빠르게 진단하는 ‘스타터’ 문답형 방식으로, 비전문가도 쉽게 계산이 가능한 ‘베이직’ 규제 대응을 위한 상세한 배출량 관리를 지원하는 ‘프로’ 총 3가지 멤버십으로 구성돼 사용자는 필요에 맞는 기능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된 그린플로 프로 멤버십은 더욱 정확한 Scope 1, 2, 3 배출량 계산을 위해 세분화된 배출원 관리를 지원한다. Scope 1의 이동연소 및 고정연소 항목 외에도 공정배출, 탈루배출, 폐기물배출 등에 대한 데이터를 추가 입력할 수 있다.

    Scope 2의 경우 각 사업장별 전기 및 난방 요금제, 공급 업체, 지역 등에 맞는 배출 계수를 적용해 정교한 계산이 가능하다. 또, Scope 3의 공급자 중심 업스트림 배출량뿐 아니라 소비자 중심 다운스트림 배출량까지 종합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그린플로 프로 멤버십에 포함된 대시보드에서는 탄소배출량 관리의 핵심인 월별 배출량 추이, Scope별 배출 현황, 카테고리별 배출량 등 상세한 분석 결과를 표와 그래프로 시각화해 보여준다. 향후에는 사용자 필요에 따라 표준 리포트, CDP, GRI 등 국제 규격에 맞춘 보고서로 자동 생성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한편, 그린플로는 작년 베타버전 출시 이후 약 500개 이상 기업에 탄소회계 서비스를 제공, 규제 대상이 되는 산업군에 속한 기업은 물론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목표 관리를 원하는 기업으로부터 전담 인력이나 전문가 도움 없이도 보고서 작성 및 ESG 등급 상향 등의 실질적 성과를 달성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오광명 오후두시랩 대표는 “이번 프로 멤버십은 기업들이 업종 및 규모에 상관없이 글로벌 탄소회계 기준에 따라 세밀한 관리가 가능하도록 구현했다”며 “지난해 EU에서만 43개의 환경규제가 추진되는 등 기후 관련 규제가 더 강화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규제 대응 및 탄소중립 달성에 힘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섬산련, ‘데이터 기반 트렌드&데이터·AI 활용전략 세미나’ 성료

    섬산련, ‘데이터 기반 트렌드&데이터·AI 활용전략 세미나’ 성료

    한국섬유산업연합회(이하 섬산련, 회장 최병오)가 12월 22일(금) 섬유센터 3층 이벤트홀에서 진행한 ‘2024 데이터 기반 트렌드&데이터·AI 활용전략 세미나’가 섬유패션산업 실무자 200여명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

    동 세미나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섬유패션 빅데이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데이터 플랫폼인 패션넷을 통해 제공되는 데이터 기반 분석 정보와 함께 국내 대표 데이터·AI 솔루션 기업의 전략과 사례를 발표했다.

    세미나는 1부 데이터 기반 2024 런웨이 트렌드 및 소비자 트렌드, 2부 섬유패션 데이터·AI 활용사례 및 전략의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PFIN의 유수진 대표가 패션넷의 데이터기반 2024 SS 여성복·남성복 런웨이 컬렉션 분석 결과를 스타일, 컬러, 아이템으로 나눠 소개했고 바이브컴퍼니의 이원희 차장은 소셜미디어의 텍스트분석을 통해 2024년 1인 가구의 성장과 함께 변화할 트렌드를 살펴보았다.

    두 번째 세션은 섬유패션산업의 기획 및 유통 분야에 데이터·AI 활용사례 및 전략을 소개했다. LF의 최석근 차장은 패션기업 내 실무에서 진행되는 디지털 전환의 과정과 활용사례를 소개했고, 솔트룩스의 김태현 이사는 데이터의 활용과 분석 방법을 텍스트 분석 솔루션으로 소개하며 섬유패션에 특화된 시각화 대시보드를 제안했다.

    플래티어의 이봉교 상무는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개인화 서비스의 기획 및 설계과정을 공유했으며, 오후두시랩의 설수경 대표는 섬유패션산업에서 주목해야할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AI기반 기업용 탄소회계 솔루션을 소개했다.

    섬산련 관계자는 “섬유패션산업 전반에 걸쳐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의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섬유패션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관련해 폭넓은 의견수렴과 정보공유를 추진 예정이며, 아울러 업계가 해법을 찾는데 일조하기 위해 데이터·AI 활용전략 및 디지털 전환 관련 세미나와 포럼을 꾸준히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세미나에서 제공된 런웨이 트렌드 정보는 패션넷에 콘텐츠로 재구성돼 업로드되며, Trend Forecast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4 데이터 기반 트렌드 & 데이터·AI 활용전략 세미나’의 현장 녹화 영상은 2024년 1월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