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2월 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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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래은 한국패션협회 회장 “2026년, K-패션 글로벌 TOP5 도약 추진”

한국패션협회 성래은 회장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통해 K-패션 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비전과 협회의 중점 추진 방향을 밝혔다.

성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협회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K-패션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위한 비전을 새롭게 정립한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냈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온 회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패션산업의 산업적·문화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 회장은 “패션산업은 국가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동시에, 우리만의 고유한 문화와 정체성을 담아내는 강력한 수단”이라며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산업”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내수 경기 회복 둔화, 글로벌 경쟁 심화, 중소 브랜드의 자본 및 판로 부족, 국내 제조 인프라 약화 등 현장에서 들려오는 어려움의 목소리 역시 결코 가볍지 않다”고 현실 진단도 함께 내놓았다.

한국패션협회는 2026년을 기점으로 대한민국을 글로벌 TOP5 패션 강국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성 회장은 “글로벌 스타 플레이어 육성, 차세대 의류 제조 생태계 조성, ‘패션 AI 얼라이언스’를 통한 산업 전반의 AI 전환 촉진 등 다양한 주력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패션산업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실질적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성 회장은 “새해에는 우리 모두의 가능성을 믿고 차분히 전진해 도약하는 빛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그 여정에 한국패션협회가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패션협회는 2026년에도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제안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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