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주문진해변에 서핑과 맛집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곳이 있다. 네이버 주요 키워드 검색에서 늘 1~2등을 차지하며 최상위권 인기를 누리고 있는 ‘청시행’이 바로 주인공이다.
청시행은 ‘청춘의 시작은 여행이다’라는 뜻에서 나온 말이다. 의미대로 젊은층이 서핑과 파티, 음식과 레저를 즐기기 위해 전국 곳곳에서 몰려 들어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곳이다.
강릉 주문진해변 ‘청시행’은 하얀 모래 사장과 넓은 해변이 코 앞에 펼쳐지고, 야자수와 야외 벤치, 테라스 등이 조성돼 이국적인 분위기까지 더해져 여유롭고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있다.
네이버에서 강릉맛집, 강릉서핑, 강릉수제버거를 입력하면 ’청시행’이 가장 눈의 띄게 노출된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고, 방문 후 긍정적인 댓글을 자주 올린다는 의미다. 이러한 인기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청시행이 제공하는 프로그램과 음식, 장소 등이 모두 만족스럽다는 증거다.

청시행의 서핑 프로그램은 전문적인 교육 시스템과 부담없는 가격이 강점이다. 서핑 강습만 받을 경우 도미토리 숙박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강습을 비롯해 슈트와 보드를 포함한 장비렌탈까지 전체 5만원이다. 여기에 저녁 파티를 포함할 경우 숙박부터 서핑강습, 장비 렌탈, 레이크레이션과 파티를 포함 10만원이면 모두 즐길 수 있다. 서핑을 잘 타는 서퍼라면 3만원에 장비 렌탈만 하면 된다. 수심이 얕고 해변이 길고 넓어 서핑에 입문하기에는 이곳 청시행 해변이 최고의 입지다.
청시행이 하는 서핑 강습은 인기가 높다. 멀리 지방에서 혼자 방문하기도 하고, 단체로 300~400명이 찾아오기도 하는 등 다양한 연령층과 사람들이 방문해 서핑을 배우고 즐긴다.

음식은 수제버거가 가장 맛있는 메뉴로 떠올라 있다. 그 다음은 바비큐다. 맛있는 메뉴 중 ‘강릉수제버거’는 아직 본격적인 성수기가 아닌 5월 주말에도 1시간씩 기다려야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청시행만의 레시피를 개발했고, 빵도 ‘생활의달인’에 나온 장인이 만든 빵을 사용해 일단 재료에서부터 남들과 다른 차별화된 맛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멋진 바다가 바라다 보이는 청시행에서 수제버거와 커피, 또는 비어와 함께 즐기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고 있는 추세다. 요즘 들어 주말에 400~500개, 많게는 700개가 팔리는 등 인기 절정이다. 바비큐의 인기도 높긴 마찬가지다. 청시행 바비큐는 쉐프가 직접 개발한 ‘주문진한판’이라는 메뉴가 가장 인기다. 폭립과 양고기는 선택이 가능하고, 여기에 나시고랭, 통삼겹살, 튀김을 포함해 점보 닭다리와 새우 바비큐까지 모두 세트로 제공하는 메뉴다.

청시행의 저녁은 파티로 가득하다. 오후 8시부터 12까지 팀별 미션이 포함된 레크레이션, 뮤지션들의 공연, 클럽 등이 열려 음악과 춤과 술이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시간대별로 바비큐, 소주, 맥주를 무제한 제공해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이처럼 청시행은 열정과 감성을 맘껏 발산하는 젊은이들의 핫스팟이다. 맛있는 음식과 서핑, 아름다운 해변, 파티가 한데 어우러진 젊은층의 발길을 사로잡는 전국의 대표 서핑 명소가 되고 있는 것이다.
청시행은 새해 해돋이행사, 꽃축제, 서핑페스티발, 플리마켓 등 이색 프로그램과 이벤트 등을 풍성하게 마련해 언제, 어느 계절에 방문해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사계절 인기 여행지가 되도록 발전을 거듭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