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또(대표 이명재)에서 전개하는 디자이너 주얼리 브랜드 오르또(ORTO)가 부드러우면서 강인한 디자인의 ‘젠더리스 주얼리’로 주목받고 있다.
BTS 뷔, 트와이스 사나, 아이브 장원영&안유진, 샤이니, 빈지노 등 다수의 셀러브리티들이 오르또 제품을 착용하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스페인어로 ‘일출’이라는 뜻의 오르또(ORTO)는 지난 2020년에 시작됐다. 오르또는 수공예와 현대적 기술을 접목한 독창적인 제작 방식으로 감도 높은 디자인과 뛰어난 착용감을 갖춘 주얼리 컬렉션을 선보여 호평을 얻고 있다.
오르또는 ‘925 실버’를 주요 소재로 사용해 은 특유의 고급스러운 광택을 살리는 것과 동시에, 높은 강도로 하이퀄리티의 주얼리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오르또 제품의 가격대는 평균 10만원 중후반으로,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의 남녀가 주요 고객이다. 국내에서는 보기 어려운 젠더리스한 디자인이 특징인 만큼, 구매 목적으로 오르또 쇼룸을 찾아오는 고객들이 대다수이다.
오르또는 ‘에센셜 라인’과 ‘메인 컬렉션’으로 나눠 제품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에센셜 라인은 미니멀하고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오르또의 시그니처 아이템 중 하나는 반지 ‘선스타 링(SUN STAR RING)’이다. 태양과 별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이 반지는 중앙에 세팅된 다이아몬드가 돋보이며, 브랜드명 ‘오르또’가 스페인어로 ‘일출’을 의미하는 것과도 조화를 이룬다. 2022년부터 꾸준히 사랑받아온 이 반지는 커플링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베스트셀러 제품에는 ‘더 선 09 RI(THESUN09 RI)’가 있다. 이 제품은 퍼져나가는 빛의 형상을 표현한 시그넷 반지로, 남성 고객들이 주로 애끼 반지로 착용하고 있다.
오르또의 메인 컬렉션은 매년 한 번씩 특정 주제를 정해 디자인으로 풀어낸다. 직전 시즌에는 ‘우드랜드 컬렉션’과 ‘더 오션 컬렉션’ 등을 론칭했으며, 올해 여름에는 ‘아르데코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르데코 컬렉션은 1930년대의 미술 양식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제품들로 구성될 예정으로, 출시 전부터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르또는 지속적으로 국내외에 브랜드를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2025년 FW 서울 패션위크’의 트레이드쇼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브랜드를 알렸다. 트레이드쇼 현장에서는 일본 바이어들의 높은 주목을 받아 해외 진출 가능성을 높이기도 했다.
또한 다양한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오르또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과 동시에 다채로운 감각과 신선한 매력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우선 지난 2023년에는 레시피그룹의 컨템포러리 패션브랜드 ‘세터’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협업을 진행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비케이브의 아메리칸 캐주얼 브랜드 ‘네이머클로딩’과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론칭했다.
올해 5월에는 식물작업실 ‘송하’와 손잡고 반지와 목걸이를 선보였다. ‘송하’와는 2025 FW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의 부스를 꾸미기 위해 분재를 구매했던 것이 인연이 돼 협업까지 이어졌다.
‘오르또 X 송하(ORTO X SONGHA)’ 컬렉션은 풀분재와 분경에 영감을 받아 제품을 기획했으며, 이끼를 모티브로 제작한 ‘레이어 링’이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오르또는 현재 을지로에 위치한 오프라인 쇼룸 이외에도 자사몰과 무신사, 29CM, 크림 등의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명재 오르또 대표는 “오르또는 앞으로도 주얼리 업계에서 독특한 ‘젠더리스’ 콘셉트를 유지하려 합니다. 또한 주얼리 외에도 카테고리를 확장해 실버(은)나 브라스(황동)를 활용한 오브제나 공예품 등도 출시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현재 을지로 쇼룸은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데, 공간을 좀 더 확장시켜 고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려고 합니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