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0월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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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디자인페어’ 오늘 개최…‘29CM’가 만든 취향 아파트 눈길

무신사(대표 조만호 박준모)의 감도 깊은 취향 셀렉트숍 29CM(이십구센티미터)가 오늘(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홈·라이프스타일 전시회 ‘DDP디자인페어’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고 디자인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이 협력해 국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주제로 대중 전시를 공동 주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DDP디자인페어’ 개최를 기다려온 관람객들은 행사 첫날인 오늘(10월 15일), 전시회 입장을 위해 줄을 서며 전시회장은 활기를 띠었다.

‘DDP디자인페어’는 서울의 대표 주거 형태인 아파트를 모티브로 한 ‘29APT’ 콘셉트로, 기존 라이프 전시와는 차별화된 29CM만의 큐레이션 역량과 스토리텔링을 더한 참여형 전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서울디자인위크 주제인 ‘누구나 삶을 디자인하는 디자이너’ 아래, 집을 꾸미는 행위가 개인의 취향과 정체성을 표현하는 하나의 디자인 활동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29CM는 이번 행사에서 브랜드 미션인 ‘취향 큐레이터(Guide to Better Choice)’을 바탕으로 가구·조명·홈데코·패브릭·주방 등 홈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68개 브랜드를 제안한다. 참여 브랜드의 97%가 국내 브랜드이며 이중 56%는 오프라인 매장이 없는 브랜드로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소비자 접점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공간은 크게 ‘29CM 브랜드관’, ‘브랜드 부스’, ‘DDP디자인페어 주제관’, ‘쉼터(F&B)’ 등 4가지 영역으로 구성된다. 각 브랜드 부스는 29CM가 정의한 4가지 라이프스타일 페르소나를 중심으로 기획됐으며, 관람객은 취향에 맞는 라이프스타일을 탐색·발견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29CM 브랜드관, ‘어서오세요 다양한 취향이 모여 사는 곳, 여기는 29APT입니다’
‘29CM 브랜드관’은 DDP디자인페어의 메인 콘셉트 ‘29APT’를 가장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약 10m 높이의 전시 공간을 하나의 아파트로 설정하고 서로 다른 라이프스타일이 공존하는 4가지 취향의 집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마음에 드는 공간을 선택하고 ‘취향에 입주하는’ 이색적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29CM는 ‘집의 의미’와 ‘공간을 바라보는 태도’ 두 가지 기준 아래 ‘인생이 맥시멀리스트’, ‘쉼 예찬론자’, ‘고요한 미식가’, ‘낭만적 실용주의자’ 등 네 가지 라이프스타일 페르소나를 정의했다. 각 공간에는 유형별로 어울리는 브랜드 상품을 큐레이션해 관람객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탐색하고 취향을 발견하도록 했다.

아파트 동호수에 브랜드명을 상징하는 숫자 ‘29’를 결합해 129동, 229동, 329동, 429동으로 구획한 점도 눈길을 끈다. ‘취향이 모여 사는 아파트’라는 콘셉트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며, 집을 단순한 소비의 장소가 아닌 개인의 정체성을 담은 공간으로 제안한다.

브랜드 참가사 부스, 68개 브랜드∙4가지 페르소나로 펼쳐지는 취향의 집합소
브랜드 부스는 총 4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DDP디자인페어의 전체 콘셉트 ‘29 APT’ 아래, 29CM가 제안한 라이프스타일 테마를 중심으로 68개 국내외 브랜드가 개별 부스 형태로 참여한다.

전시는 인생이 맥시멀리스트, 쉼 예찬론자, 고요한 미식가, 낭만적 실용주의자 등 4가지 라이프스타일 페르소나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가구·조명·주방용품 등 품목별로 나누던 기존 제품 위주 전시 방식에서 벗어나 ‘취향’과 ‘페르소나’를 중심으로 브랜드를 배치해 차별화를 뒀다.

한편, 29CM는 앱에서 29CM 브랜드관 ‘29APT’ 전시 콘텐츠와 14개 홈 브랜드와 협업한 단독 상품 ‘29에디션(29 Edition)’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기획전도 동시 운영한다. 또한 행사 참여 브랜드를 앱에서 실시간으로 만나는 라이브 방송 ‘29라이브(29LIVE)’도 진행해 오프라인 현장과 온라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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