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와 스킴스가 또 한 번 손을 잡았다. 2024년 첫 협업에서 ‘완판 행진’으로 패션계를 흔들더니, 2025년 겨울 시즌을 맞아 두 번째 협업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미 첫 번째 협업 때부터 ‘기능성과 핏의 완벽한 결합’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만큼, 이번에도 출시 소식만으로도 SNS와 패션 커뮤니티가 뜨겁다.
이번 컬렉션은 단순한 재탕이 아니다. 노스페이스 특유의 기술력과 스킴스의 바디 컨셔스 디자인을 결합한 건 그대로지만, 제품군이 대폭 확장됐다. 아우터, 베이스 레이어, 플리스, 액세서리까지 폭넓게 구성됐고, 특히 키즈 라인이 처음으로 추가된 점이 눈길을 끈다. 가족 단위로 스타일을 맞출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컬러 팔레트 역시 겨울 감성을 제대로 담았다. 본(Bone), 카야나이트(Kyanite), 건메탈(Gunmetal) 등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색감이 주를 이루고, 실루엣은 스키·스노보드 등 윈터 스포츠는 물론 일상에서도 활용하기 좋게 설계됐다.
노스페이스의 퍼포먼스 소재와 스킴스의 시그니처 핏이 만나, ‘따뜻하면서도 예쁜’ 겨울 룩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정확히 겨냥한 셈이다.
패션 업계에서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두고 ‘기능성과 스타일의 경계를 허문 대표적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첫 협업 당시에도 누프시 파카와 베이스 레이어는 공개 직후 빠르게 품절돼 화제를 모았다. 이번 두 번째 협업 역시 공개 직후부터 검색량이 급증하면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노스페이스와 스킴스의 조합은 단순한 콜라보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아웃도어 브랜드와 셰이프웨어 기반 브랜드의 만남이라는 이색적인 조합이지만, 두 브랜드가 가진 강점을 극대화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스킴스는 최근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어, 이번 협업이 브랜드 성장세를 더욱 가속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두 브랜드의 시너지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분명한 한 가지가 있다. 올겨울, 가장 ‘핫한’ 아우터를 찾는다면 노스페이스 × 스킴스 협업 컬렉션을 빼놓을 수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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