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디저트 업계에 ‘디지털 팬덤’ 구축 열풍이 불고 있다. 외부 배달 플랫폼에 의존하던 과거 방식에서 벗어나,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 데이터를 직접 확보하고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전략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그 선두에 선 설빙(대표 김의열)이 공식 앱 출시 4개월 만에 가입자 17만 명을 돌파하며 유통가 디지털 전환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설빙의 이번 성과는 단순한 가입자 수치 증대보다 내실 있는 이용 지표에서 그 의미가 더 크다. 특히 지난 만우절 캠페인 기간 동안 신규 유입은 직전 주 대비 222% 늘어났으며, 실제 하루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앱을 쓰는지 보여주는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는 무려 316% 폭등했다. 단순히 쿠폰만 받고 떠나는 체리피커가 아니라, 실질적인 서비스 이용자로 전환되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난 셈이다.
이러한 폭발적 성장의 배경에는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퀵-오더’ 시스템이 자리 잡고 있다. 설빙은 최근 이용자의 주문 패턴을 분석해 자주 찾는 메뉴와 단골 매장을 클릭 한 번으로 연결하는 ‘빠른 주문’ 기능을 도입했다. 여기에 매장 방문 주문부터 배달, 픽업까지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통합 UI(사용자 환경)를 구축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이에 힘입어 실제 앱을 통한 주문 건수 역시 상시 혜택 도입 이후 74%나 상승하며 가시적인 매출 신장으로 이어졌다.

고객 락인(Lock-in)을 위한 혜택 설계도 치밀하다. 신규 가입 시 3,000원 할인, 첫 주문 완료 후 추가 쿠폰 지급, 생일 축하 5,000원 할인 등 구매 여정의 단계별로 보상을 배치해 이탈을 방지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럭키 룰렛’ 이벤트 역시 오레오초코몬스터설빙 등 인기 메뉴 무료 쿠폰을 내걸며 앱 전용 주문을 유도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이번 공식 앱의 안착이 가맹점 수익 개선과 브랜드 로열티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심도 있는 분석을 내놨다. 설빙 관계자는 “출시 초기임에도 이용 지표가 가파르게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어 내부적으로도 고무적인 상황”이라며, 자사 앱이 단순한 주문 도구를 넘어 고객과 소통하는 핵심 채널로 기능하고 있다는 점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플랫폼 수수료 부담을 덜고 직관적인 서비스를 원하는 가맹점주와 소비자 모두의 니즈가 맞닿은 지점에서 향후 관련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결국 오프라인 중심의 디저트 카페가 디지털 기반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진화하고 있음을 이번 데이터가 증명하고 있다. 설빙은 앞으로도 앱 내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화된 큐레이션 서비스를 강화하고, 시즌 이슈를 반영한 디지털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1세대 디저트 강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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