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회장 정지선)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숨통을 틔워주기 위해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고금리와 고물가 장기화로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상생 행보다.
현대백화점그룹이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9000여 중소 협력사 결제대금 2332억 원을 설 연휴 전인 오는 2월 10일 지급한다. 이는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0일 앞당긴 일정이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은 현대백화점과 거래하는 2100여 곳을 비롯해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한섬, 현대리바트, 현대면세점 등 15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총 9000여 개 중소 협력사다. 현대지에프홀딩스와 현대에버다임, 대원강업, 현대바이오랜드, 현대퓨처넷, 현대L&C, 지누스, 현대드림투어, 현대이지웰 등 그룹 전반의 계열사가 동참해 상생 규모를 키웠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내수 위축이 길어지고 금융 비용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협력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직원 상여금 등 일시적으로 늘어나는 비용을 원활히 해결하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경기 회복세가 더디고 금융비용 부담이 지속되면서 유동성 확보가 중요한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와 상생 협력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중소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한 지원 제도를 꾸준히 운영 중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4년부터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연간 60억 원 규모의 무이자 대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현대홈쇼핑 또한 2013년부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품이나 기술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무상으로 지원하며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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