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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미국 케이터링 매출 30% ↑…북미 공략 속도 낸다

SPC그룹(회장 허영인)파리바게뜨가 미국 시장 내 케이터링 사업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키운다. 특히 지난해 도입한 온라인 주문 시스템이 성과를 견인해 2025년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0% 급증했다.

파리바게뜨가 지난 2025년 8월 론칭한 온라인 케이터링 주문 플랫폼이 성장의 기폭제가 됐다. 기존에는 매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주문해야 했으나, 플랫폼 도입 이후 고객이 메뉴 구성부터 수량 선택, 픽업 일정까지 웹상에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게 돼 접근성이 대폭 개선됐다. 이는 곧바로 신규 고객 유입과 재구매율 상승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구체적인 수치도 가파른 상승세를 증명한다. 2025년 파리바게뜨 미국 케이터링 매출은 매월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지역별로는 오피스와 기업이 밀집한 대도시권 실적이 돋보인다. 뉴욕이 전체 케이터링 매출의 32%를 차지해 가장 높았고 샌프란시스코가 17%로 뒤를 이었다. 매출 상위 3개 매장이 모두 뉴욕주에 위치한 가맹점으로 나타나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성장세가 뚜렷하다.

이 같은 성과는 미국 현지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이 주효했다. 기업 행사, 자선 이벤트, 결혼식, 학교 모임 등에서 케이터링 서비스를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미국 문화에 맞춰 프리미엄 베이커리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여럿이 간편하게 나눠 즐길 수 있도록 메뉴를 차별화한 점이 적중했다.

실제 현장에서는 ‘미니 크루아상 샌드위치’나 ‘미니 어쏘티드 페이스트리’ 같은 핑거푸드 형태의 메뉴가 회의용 간식이나 행사용으로 높은 인기를 끈다. 부담 없이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기업 고객의 수요를 자극했다. 파리바게뜨가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향후 조각 케이크, 마카롱 등 디저트 메뉴를 추가로 선보이며 케이터링 전용 라인업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케이터링 서비스는 미국 시장에서 대도시를 중심으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분야”라고 강조했다. 이어 “온라인 주문 플랫폼 고도화와 메뉴 다각화를 통해 기업 및 단체 고객을 적극 유치해 새로운 성장 축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리바게뜨가 2005년 미국 시장 진출 이후 꾸준히 사업을 확대해 현재 북미 지역에 28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미국 텍사스주에 약 2만 8000㎡ 규모의 제빵공장 착공에 들어가는 등 미국 전역을 아우르는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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