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홈쇼핑 업계가 송출 수수료 갈등과 소비 심리 위축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홈앤쇼핑이 현장 중심의 리더십을 앞세워 체질 개선에 나선다. 업계 내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 속에서 외부 수혈 대신 조직 생리를 가장 잘 아는 내부 전문가를 전면에 배치해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홈앤쇼핑은 지난 27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권진미 영업부문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 권 대표는 2011년 홈앤쇼핑 출범 당시 상품팀장으로 입사한 ‘창립 멤버’로, 15년 가까이 현장을 지켜온 정통 영업 전문가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인사가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 경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조직의 기틀을 다지기 위한 포석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권 대표가 다년간 영업 부문을 총괄하며 쌓아온 현장 노하우는 침체된 홈쇼핑 시장에서 실적 반등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직 개편도 함께 단행됐다. 실무 중심의 인사가 주를 이뤘으며 영업본부장에는 이성훈 팀장, 방송본부장에는 한복현 팀장이 각각 승진 임명됐다. 내부 인사 위주의 발탁을 통해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홈앤쇼핑이 설립 취지인 중소기업 판로 확대와 상생 경영에 더욱 힘을 실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내부 사정에 밝은 인사가 수장이 된 만큼, 협력사와의 신뢰 구축과 공정한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공적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으로 홈앤쇼핑은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토대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모바일 경쟁력 강화와 상품군 다변화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한 과제를 수행하는 동시에,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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