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aily NewsFashion단순 후원 넘어 진정성으로… 보드라이더스, 서핑 문화 팬덤 구축

단순 후원 넘어 진정성으로… 보드라이더스, 서핑 문화 팬덤 구축

성수 매장에 이어 영덕·제주 거점 캠페인 전개… 오프라인 접점 확장

국내 패션 및 액션 스포츠 시장에서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브랜드 고유의 문화와 경험을 전달하는 오프라인 마케팅이 주요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서핑과 같은 아웃도어 스포츠 분야에서는 소비자가 브랜드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커뮤니티 중심 전략이 팬덤 확보의 핵심 동력이 된다.

비알케이컴퍼니(대표 권도형)의 글로벌 멀티 스포츠 편집숍 ‘보드라이더스’가 오프라인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해 자사 브랜드 빌라봉, 록시, 퀵실버를 활용한 브랜딩 행보를 가속화했다. 지난 5월 서울 성수동에 단독 매장을 선보인 데 이어, 7월 11일과 12일에는 경북 영덕 부흥해변에서 ‘록시 X 나츠미 타오카 리트릿 세션’을 전개했다.

경북 영덕 부흥해변에서 열린 록시 리트릿 세션 및 제주오픈서핑대회 현장
(사진=보드라이더스) ‘빌라봉·록시·퀵실버’ 앞세워 서핑 문화 진정성 강화…오프라인 고객 경험 접점 강화 및 대폭 확대

2026 WSL 시흥 코리아 오픈 여자 롱보드 부문 우승자인 나츠미 타오카와 15명의 참가자가 하루 동안 함께 서핑을 즐기며, 친환경 리사이클 소재로 제작된 록시의 SS26 플로럴 스윔웨어 라인을 현장에 자연스럽게 선보였다.

이와 함께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 중문 색달해변에서 개최된 ‘제19회 제주오픈서핑대회’에는 빌라봉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1,000명 이상의 서퍼와 관람객이 운집한 현장에서 빌라봉은 공식 팀복 제작과 참가자 대상 제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단순 로고 노출 이상의 실질적 브랜드 경험을 전파했다. 퀵실버와 록시 역시 대회 초창기부터 지원을 이으며 서핑 씬의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다.

친환경 리사이클 패브릭을 적용한 록시(ROXY) SS26 플로럴 스윔웨어 및 빌라봉 비치웨어
(사진=보드라이더스) ‘빌라봉·록시·퀵실버’ 앞세워 서핑 문화 진정성 강화…오프라인 고객 경험 접점 강화 및 대폭 확대

유통업계에서는 도시형 플래그십 스토어와 해양 서핑 거점을 결합한 보드라이더스의 다각화된 접점 구축 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단발성 광고 협찬에서 벗어나 진정성 있는 현장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고관여 소비자를 핵심 팬덤으로 흡수하는 구체적인 B2C 브랜딩 모델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보드라이더스는 성수 스토어와 팝업스토어를 포함해 국내 주요 서핑 거점을 잇는 오프라인 브랜딩 캠페인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보드라이더스 관계자는 일회성 후원에 그치지 않고 서핑 문화를 매개로 국내 시장에 단단한 오프라인 팬덤을 뿌리내리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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