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aily NewsFashion오프라인 거점 늘리는 패션·유통가…해법은 '현장 체질 개선'

오프라인 거점 늘리는 패션·유통가…해법은 ‘현장 체질 개선’

성수, 서촌, 명동 등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와 팝업스토어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지만, 외형 성장에 비례해 실적이 수반되지 않는 유통 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물리적 매장은 늘어났으나 이를 효율적으로 굴릴 본사 인프라가 뒷받침되지 못하면서 매장별 성과 격차가 현저히 벌어지는 부작용이 수면 위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오프라인 접점이 10개 이상으로 늘어나는 시점부터 본사 MD 및 영업 인력이 면접, 대타 근무, 근태 정리 같은 현장 행정에 얽매여 본연의 전략 업무를 놓치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유통업계에서는 매장 성과의 성패를 가르는 요인으로 입점율, 구매율, 객단가, 재방문율 등 4대 핵심 지표 관리 시스템을 꼽는다. 특히 통상 상권이나 공간 기획 문제로 치부하기 쉬운 구매 전환 및 재방문율 저하 현상은 실제 현장의 접객 숙련도와 직접적인 연관이 깊다는 평가다.

이 중에서도 재방문율은 현장 인력의 잔존율과 직결된다. 직원이 자주 교체되는 매장은 응대 서비스의 일관성을 담보하기 어려워 고객 경험 축적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판매 인력 위탁 시 근로자파견 허용 업종에 해당하지 않는 법적 리스크를 피하려면 포괄적 외주가 아닌 업무 단위별 명확한 위탁 계약 체결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따라 최근 시장에서는 리소스 부담을 줄이면서 효율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 조직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코소싱(Co-sourcing)’ 전략이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본사는 브랜딩과 상품 기획에 집중하고, 현장 채용 및 운영 표준화는 전문 파트너가 맡아 실적 지표를 공동 관리하는 형태다.

매장 운영 파트너사 아리오씨오에스의 김승준 대표는 “매장 실적이 저하될 때 대다수 기업이 상권이나 상품 문제로 원인을 돌리지만, 동일 입지에서도 매출이 엇갈리는 진짜 이유는 현장 운영에 있다”라며 “4대 지수 중 막혀 있는 병목 구간을 정확히 진단해 개선하는 것이 오프라인 거점의 수익성을 확보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아리오씨오에스는 패션, 라이프스타일, 코스메틱, F&B 매장, 팝업스토어, 플래그십스토어 등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기업을 위한 매장 운영 전문 파트너로매장 아웃소싱, 오프라인 매장 위탁 운영, 판매직원 채용, 판매사원 교육, 매장 직원 관리, 슈퍼바이징, 매장 운영 표준화 업무를 지원하며 브랜드 본사가 매장 운영 부담을 줄이고 현장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아리오씨오에스는 1971년 설립된 주식회사 아리오의 임직원들이 2020년 설립한 기업으로 2026년 9월 기준 팝업스토어를 포함한 관리 매장 300개, 누적 고객사 250개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속 스태프 1,200명과 검증된 인재 DB 5,000명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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