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aily NewsChannel아이파크몰, TCG 팬덤 쥐었다…‘리프트바운드’ 팝업 출격

아이파크몰, TCG 팬덤 쥐었다…‘리프트바운드’ 팝업 출격

포켓몬·불꽃야구 이어 라이엇 첫 실물 TCG 등판… 용산점서 체험형 큐레이션 가동

오프라인 복합쇼핑몰의 집객 공식이 기존 단순 상품 판매 중심에서 MZ세대와 팬덤층의 핵심 미감인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및 컬렉션 카드 기반의 취향 소비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희귀 IP 카드를 수집하고 오프라인에서 직접 대전을 즐기는 키덜트 문화가 메인스트림 콘텐츠로 급부상함에 따라, 주요 쇼핑몰들이 독점 IP 카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공간 혁신에 사활을 거는 양상이다.

이러한 팬덤 커머스 지형 변화의 중심에 선 HDC아이파크몰은 매일 새벽 오픈런 대기열을 형성하는 포켓몬 카드샵 용산점을 필두로, 2026년 9월 18일부터 30일까지 용산점 리빙파크 3층 ‘도파민 스테이션’에서 라이엇 게임즈의 실물 TCG ‘리프트바운드’ 론칭 팝업을 가동한다.

18일 국내 공식 출시되는 오리진(Origins) 세트 14장입 부스터 디스플레이 박스 구매자에게만 한정 제공되는 ‘점멸(Flash)’ 프로모 카드와 한복 아리 오마주 ‘아리, 구미호’ 오버넘버 카드를 전면 배치해 카드 컬렉터들의 집객 모멘텀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게임 규칙을 1:1로 가르쳐 주는 ‘런 투 플레이(Learn to Play)’ 체험 프로그램과 스탬프 투어를 최전방에 내세워 진입장벽을 대폭 낮췄다.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세계관 기반의 첫 실물 카드 게임이라는 파급력을 입혀, 제품 판매에 국한되었던 기존 유통 매장을 오프라인 대전과 수집 문화가 교차하는 체험형 공간으로 확장했다.

지난 2026년 6월 ‘불꽃야구 시즌2’ 선수 카드 선공개 및 나루토·해리포터·트랜스포머 컬렉션 팝업, 그리고 기존 쿠키런·원피스 TCG 팝업을 연달아 성공시켰던 과거 전개 방식과 비교해, 이번 ‘리프트바운드’ 팝업은 초대형 글로벌 IP인 LoL의 실물 카드 한국 최초 론칭과 1:1 대전 체험을 결합해 서브컬처 라인업의 몰입도를 한 단계 끌어올린 점이 눈에 띈다.

유통업계에서는 아이파크몰이 용산이라는 상권 입지와 포켓몬, LoL 등 탑티어 IP를 유연하게 엮어내어 서브컬처 팬덤의 독점적 성지로 입지를 굳혔다고 평가하며, 시장에서는 단품 판매를 넘어선 체험형 카드 큐레이션이 상층부 체류 시간을 대폭 증대시킬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세분화된 고객 취향을 겨냥한 오프라인 TCG 커뮤니티 공간 구축은 향후 백화점 및 쇼핑몰의 오프라인 경쟁력을 판가름할 핵심 분수령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아이파크몰의 이번 라이엇 게임즈 TCG 팝업 출전은 단순 이벤트를 넘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젊은 유통 영토를 다각도로 확장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해석된다.

RELATED ARTICLES

Popula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