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의 군 급식 민간 위탁 확대 흐름 속에서 군 부대가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새로운 틈새 거점 시장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과거 천편일률적인 정량 급식에 의존했던 장병들의 식음 환경이 Z세대의 복지 요구와 맞물려, 시중 인기 외식 브랜드를 부대 안에서 직접 소비하는 선택형 웰페어 생태계로 재편되는 양상이다.
이러한 시장 재편 속에서 신세계푸드(대표 임형섭)의 노브랜드 버거는 전북 임실군 소재 35사단 신병교육대대 식당을 거점으로 1일 최대 250식 규모의 저녁 사전 신청형 버거 공급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진출은 프랜차이즈 버거 브랜드가 군 급식 형태로 현장에 이식된 최초의 성과 지표로, 군 장병들의 급식 만족도와 식사 선택권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전략적 거점이 될 전망이다.
신세계푸드는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와 손잡고 군 급식 특수 환경에 맞춘 인프라와 표준 조리·공급 체계를 전격 도입했다. 영내 장병들이 부대 밖에서 즐기던 시그니처 메뉴 라인업을 부대 안에서도 동일한 품질과 간편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정밀한 밸류체인을 가동한 점이 핵심이다.
단조로운 식단으로 획일화되었던 과거 군 급식 운영 방식과 비교해, 이번 노브랜드 버거의 영내 진출은 민간 프랜차이즈의 QSC(품질·서비스·위생) 조리 시스템을 부대 식당에 이식해 선택의 폭을 획기적으로 다변화한 점이 눈에 띈다. 유통업계에서는 영내 생활에 갇혀 있던 장병들에게 외식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는 이번 민간 위탁 모델이, 향후 군 급식 시장 내 프랜차이즈 입점 경쟁을 부추기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35사단 신교대의 초기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노브랜드 버거는 군 부대를 포함한 B2B 및 특수 상권으로 고객 접점을 전방위 확장할 관측이다. 노브랜드 버거의 이번 군 부대 1호 매장 가동은 단순 이벤트를 넘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외식 시장의 새로운 영토를 개척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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