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넌트뉴스가 창간 3주년을 맞아 4월 중 각 분야별 업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향방과 글로벌 이슈로 떠오른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나타난 언택트 소비 증가, 온라인 시장의 급성장과 더불어 온라인 시장으로의 중심축 이동, 재택 근무의 경험 증가 등에 의한 향후 유통 시장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대해 질문을 한 것이다. 또한 각자 맡고 있는 비즈니스나 업무에 대해 현재 가장 큰 이슈는 어떤 게 있는지에 대해서도 의견을 물었다. 테넌트뉴스의 이번 설문은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답변을 통해 향후 전개될 산업의 변화와 일상 생활 속 변화에 대해 어느정도 가늠해 볼 수 있기를 희망하고, 또한 비즈니스 참고 자료용으로도 활용돼 독자들의 개별 사업 영역에서 작게 나마 도움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진행했다.
Q/A
테넌트뉴스 창간 3주년 리서치 항목
Q1. 언택트 트렌드 증가로 예상되는 업무 변화는 어떤게 있을까요?
Q2. 코로나19로 인해 비즈니스 중심축이 온라인으로 더욱 이동할 것이라는 데 이에 대한 의견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Q3. 향후 재택근무와 근무시간 단축 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로 인해 다가올 라이프스타일의 변화가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Q4. 오프라인 유통과 온라인 유통 간 균형 잡힌 올바른 모습은 어떤 것일까요?
Q5. 최근 맡고 계신 비즈니스 부문에서 가장 핫한 이슈는 어떤 건가요?
회사: 김소희트렌드랩
성명: 김소희 대표
브랜드: Dailytrend.co.kr
분야: 트렌드 분석, ‘Korea Fashion Forum’ 및 ‘The Next Commerce’ Forum 기획
a1 / 2017년부터 스탭들과 remote work로 일해왔다. 사이트 관리자의 경우 유럽에 있고, 서버관리자의 경우는 미국에 제 회원 관리는 도와주는 스탭은 한국에 있다. 3년 간 서로 언택트 업무를 해온 터라 코로나로 인한 업무 변화는 느끼지 못하고 있다.
a2 / 공감한다. 소비자들이 코로나 이후에 코로나 기간 동안 형성한 소비 습관을 버릴 것이라는 데에는 어떤 전문가도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처음으로 이커머스를 접해 본 소비자들도 있고 이들의 반응도 다양하다. 대부분은 오프라인이 문을 연 뒤에도 온라인 구매를 지속할 것이다.
a3 / globalworkplaceanalytics.com에 따르면 향후 2년내 일주일에 하루 이상 25-30% 노동력이 재택을 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당연히 at home 라이프가 강조될 것으로 본다. 특히 인테리어나 셀프케어 분야가 뜨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항균ㆍ항바이러스 제품같은 위생 관리가 되는 제품들이 주목 받을 것 같다.
a4 / 코로나 기간 동안, 오프라인 유통이 적어도 손실을 견딜만한 수준으로 완화하려면, 전체 매출의 30% 이상은 자사몰에서 나와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업종마다 다르겠지만 기존의 오프라인에 베이스를 둔 패션 기업에게는 30% 이커머스 매출 달성은 첫번째 목표가 될 듯하다.
A5 / 현재 트렌드를 분석하고 있다. 코로나 기간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 트래픽은 40% 정도 증가했다. 주요 트래픽을 이끈 칼럼들은 ‘코로나 기간동안 기업들은 어떤 긴박한 전략을 세웠고 어떤 방식으로 움직였으며 그런 움직임들이 어떤 성과를 내고 있는가’에 관한 것들이다. 현장에서 느끼는 핫이슈는 ‘코로나 대응전략’과 ‘애프터 코로나의 기회’에 관한 것이다.